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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 [과학과 건축] 과학과 건축, 그 만남과 헤어짐의 소사(小史) - 홍성욱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는 과학자 겸 건축가였다. 그는 해부와 기하학을 연구한 과학자였고, 스포르짜 공과 같은 귀족의 건축가로 고용되어 그의 집과 교회를 설계했던 건축가였다. 다빈치는 기하학적 지식을 건물의 디자인에 적용했고, 건축에서 실용성과 미학을 동시에 추구했다. 17세기 영국의 수학자였던 크리스토퍼 렌(Christopher Wren, 1632-1723)도 과학자 겸 건축가였다. 렌은 영국의 왕립협회를 설립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당대 최고의 수학자였고, 1666년에 런던 대화재가 도시의 대부분을 불태... 과학이야기 [과학과 건축] 디자이너가 만든 고급 실험실: 건축이 과학을 발견하다 실험실 중에서도 특히 대학 캠퍼스에 있는 것들은 형태보다는 기능을 너무 강조해왔기 때문에 오랫동안 가장 평범한 건물의 대명사가 되어 왔다. 하지만 신시내티 대학(University of Cincinnati)의 새로운 4천 6백만 달러짜리 폰츠 분자연구 센터(Vontz Center for Molecular Studies)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갈채를 받은 바 있는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한 이 연구센터는 이 학교의 메디컬 센터 입구에서 정말 춤을 추고 있는 듯 하다. 13,935 제곱미터의 폰츠 센터는 빌딩... 과학이야기 [과학과 사회] ‘불편한 진실’의 난처한 진실 - 김경렬 지난 2월 2일 야경을 자랑하던 파리의 에펠탑과 로마의 콜로세움은 5분간 야간 점등을 중단하였다. 이날 IPCC의 WG(Working Group)1이 파리에서 가졌던 기자회견 때문이었다. 금년 11월 발표될 4차보고서 "기후변화 2007"에 전지구인들이 심각한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였다. 연말이면 주간지 ‘Time’은 올해의 인물을 선정 발표한다. 그런데 1988년 올해의 인물대신 올해의 행성으로 이를 대체하고, 지구를 수상자로 뽑으면서 더구나 ‘멸종위기에 처한(endangered)'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놓았다. 왜 이런 일이 일... 과학이야기 [미래를 여는 과학] 미래과학 뇌과학 - 강봉균 50억년 전 지구가 탄생한 이래 긴 진화의 시간을 거쳐 ‘인간’ 이라는 최고의 생명체가 만들어졌다. 인간은 지구 생태계를 지배할 뿐만 아니라 우주를 동경하는 존재가 되기에 이르렀다. 또한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탐구하는 인간의 존재는 과학을 낳았다. 인간은 과연 어떤 존재인가? 인간을 특징지우는 가장 큰 요소는 바로 고등정신기능을 갖춘 인간의 ‘뇌’에 있다. 뇌는 그 복잡성으로 인해 작은 우주라는 말로도 불린다. 인간의 뇌야말로 인간을 규정 지워주는 고등정신의 정수인 것이다. 미래는 뇌를 연구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뇌가 없다면 인간도 없... 과학이야기 [과학자가 읽은 책] 리빗의 별 - 김희준 화학자인 내가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제공한 사람 중에는 세실리아 페인이라는 여성 천문학자가 있다. 나는 10여년 전 사이언스지 서평을 통해 세실리아 페인을 알게 되었다. 핵분열 발견과 관련된 리제 마이트너, 이중나선 관련 로절린드 프랭클린, 중성자별 관련 조슬린 벨 등 노벨상급 업적을 내고도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 경우로 이미 잘 알려진 여성 과학자들의 리스트에 페인이 추가된 것이다. 러셀 등 당시 주요 천문학자들이 별의 주성분은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라고 믿고 있던 1920년 대 초에 영국에서 하버드로 유학온 페인은 별빛의 스펙트럼 분석을 통해 별의 ... 어학연수?No,영어캠프?Yes! 공부남: 그런데 넌 방학에 어학연수 갈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계속 보이더라? 그래도 assiduous 같은 단어를 다 알고, 제법인데… 죽순녀: 그러려고 했는데, 선배 언니가 영어캠프를 추천해서 급선회했지. 공부남: 영어캠프? 그게 뭔데? 죽순녀: 단과대학 차원에서 언어교육원에 의뢰해서 열흘에서 2주 정도 영어 회화, 작문, 토론, 프리젠테이션 등을 원어민 선생님들과 공부하는 프로그램이야. 하루에 수업만 대여섯 시간인데, 조별 면담도 있고 점심시간에도 영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실력이 엄청 늘지. 공부남: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좋겠네. 왜 우리 단과대학에는 없지? 죽순녀... 하인스브룩 대사, 요한 갈퉁 소장 특강 한반도의 장래와 지구촌의 미래에 대한 고민 3월 17일과 18일, 전 지구적 빈곤과 한반도의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이 연달아 열렸다. 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제4차 외교포럼에는 대외개발원조(ODA)의 산 증인인 한스 하인스브룩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통일연구소에서 마련한 특별세미나에는 노르웨이의 세계적인 평화학자 요한 갈퉁 박사가 서울대를 방문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 강연 “한국, 이제는 도움의 손길을 뻗어야 할 때” 17일 CJ International Center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차 외교포럼에서 한스 하인스브룩(Hans Heinsbroek) ... 서울대-도쿄대 화상 영어강의 진행 Click here to read an English version of this article. 서울대와 일본 도쿄대 학생들이 화상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식 강의를 함께 듣게 됐다. 서울대 기초교육원은 올해 2학기부터 화상강의 시스템을 이용해 일본 도쿄대와 영어로 진행하는 공동 강의를 개설한다. 그 동안 공과대학 등 일부 단과대학에서 외국대학과 화상강의를 진행해 왔으며, 학교차원에 공동강의를 개설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수업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동아시아 경제 협력을 주제로 다루게 되며 학생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동시에 강의를 듣게 ... 공대, 한국중부발전(주)과 협약 체결 공대, 한국중부발전(주)과 협약 체결 - 우리나라 전력산업 최초의 산학협력 - 공과대학(학장 강태진)은 3월 21일(금) 한국중부발전(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최근 서울대는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교과과정을 개설하고 학위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하였고 첫 사례로 한국중부발전(주)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발전공학 분야의 석ㆍ박과정을 개설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지난 60여 년 동안 국가의 보호 아래서 거대한 장치산업으로 안정적으로 발전하여 왔으나, 이제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야 하는 전환점에 와 있다. 전력은 양 보다는 품질이 우선시... 이번 학기도 작심3일? No~No~No~ # 사두고 안 읽은 책을 읽자.... 정진묵 의학과 04 얼마 전 기숙사 방을 정리하면서, 사두고 안 읽은 책이 6권이나 된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도움이 될 책들인데, 지난 학기 바쁜 학과 생활을 핑계로 읽지 못 했던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틈틈이 시간을 만들어 6권을 모두 읽어야겠다. 결심을 지켜나가기 위해서 일주일씩 읽을 분량을 정해 한 달에 한 권씩 읽을 생각이다. 그리고 단순히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하기 위해 충분히 생각할 시간도 가지려고 한다. 이렇게 여름까지 6권을 모두 읽는 것, 이것이 이번 학기 나... 서울대, 롯데장학재단 기부금으로 국제관 설립 서울대학교가 국제화 사업 및 대외교류 활성화를 위해 국제교육관을 건립한다. 서울대는 3월 19일(수) 오전 11시 30분 롯데장학재단 회의실(소공동 롯데빌딩)에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노신영)과‘롯데국제교육관’건립을 위한 발전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5,600㎡ 규모로 지어지는 국제교육관에는 외국인 교수 연구실과 국제학회 사무실, 외국 대학 Branch 등이 들어서며, 롯데장학재단이 건립기금 70억원 전액을 기금 출연한다. 서울대는 최근 외국인 교수 100명 채용, 해외석학 20명 초빙, 세계 유수대학과의 공동강좌 및 공동학위 추진, ... 첨단산업의 중심 '차세대융합기술원' 개원 Click here to read an English version of this article.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첨단산업의 중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을 맡은 이건우 공과대학 교수는 19일 연구원 개원을 앞두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첨단 융합기술연구의 중심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연구원에 정보기술이나 바이오ㆍ나노 기술 분야의 산업체를 입주시켜 연구ㆍ개발 활동을 지원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교육기능도 제공하겠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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