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컬럼형 게시판, 카테고리별 정렬 기능 제공

과학에 도전하는 젊은 서울대인들 “서울대에는 순수하게 과학을 좋아하고 실험에 헌신적인 대학원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서울대의 자산이지요.” 세계적 연구대학 프로젝트 (WCU)를 위해 초빙된 외국인 교수들은 한결같이 서울대 대학원생들의 순수한 열정과 끈기에 감탄했다. 서울대가 세계 47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궁금증과 끈기를 무기로 우직하게 자기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과학도들의 삶을 소개한다. 아무도 본 적 없는 암흑물질을 찾아서 물리학과 최정훈 (박사과정) 최정훈 학생(33)은 매일 설악산 구룡령의 지하 700m 실험실로 출근해, 실험용 크리스탈에 우주로부터 온 메시지가 ... 공부합시다 학부생 힘으로 만든 현장학습의 장 정치학과 모의국회가 11월 18일 열렸다. 현재 정치권의 큰 화두인 ‘개헌’을, 현실 풍자의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냈다. ‘관악민국’의 여당인 ‘두레미당’과 야당인 ‘다향만당’, 그리고 소수당인 ‘외롭당’이 등장한다. 1부에서는 각자의 이익과 논리에 따라 '개헌'을 다루는 모습, 서로 건설적인 비판보다는 ‘막말’을 해대며 마구잡이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2부에서는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통과된 개헌안을 놓고 사회 각계각층의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자갈치시장 출신 3선의원 ‘하줌마’, 친미사대주의자 ‘유에스’, 외롭당 당수 ‘고독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 행복한기부 재학생 모금, 도서관 의자 435개 교체 학생 모금액에 10배의 매칭펀드 조성 중앙도서관 열람실 노후의자 교체 11월 13일 중앙도서관 제1열람실 의자 435개가 새 것으로 교체됐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던 ‘학생-작은참여모금캠페인’에서 모인 기금으로 마련한 의자다. ‘도서관 첨단화’ 분야 기금으로 조성된 3,100여만원으로 도서관의 노후시설을 개선한 것이다. ‘학생-작은참여모금캠페인’은 교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장학금 확충, 도서관 첨단화, 봉사/문화활동 지원, 거주형 대학 조성, 글로벌 리더십 향상 등 5개 모금사업... 재학생 모금, 도서관 의자 435개 교체 학생 모금액에 10배의 매칭펀드 조성 중앙도서관 열람실 노후의자 교체 11월 13일 중앙도서관 제1열람실 의자 435개가 새 것으로 교체됐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던 ‘학생-작은참여모금캠페인’에서 모인 기금으로 마련한 의자다. ‘도서관 첨단화’ 분야 기금으로 조성된 3,100여만원으로 도서관의 노후시설을 개선한 것이다. ‘학생-작은참여모금캠페인’은 교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가장 필요하다고 느끼는 장학금 확충, 도서관 첨단화, 봉사/문화활동 지원, 거주형 대학 조성, 글로벌 리더십 향상 등 5개 모금사업... 학부생 힘으로 만든 현장학습의 장 정치학과 모의국회가 11월 18일 열렸다. 현재 정치권의 큰 화두인 ‘개헌’을, 현실 풍자의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냈다. ‘관악민국’의 여당인 ‘두레미당’과 야당인 ‘다향만당’, 그리고 소수당인 ‘외롭당’이 등장한다. 1부에서는 각자의 이익과 논리에 따라 '개헌'을 다루는 모습, 서로 건설적인 비판보다는 ‘막말’을 해대며 마구잡이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2부에서는 의석의 과반수를 차지한 여당에 의해 통과된 개헌안을 놓고 사회 각계각층의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자갈치시장 출신 3선의원 ‘하줌마’, 친미사대주의자 ‘유에스’, 외롭당 당수 ‘고독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 교수칼럼 영국 건축가가 평가한 서울대 캠퍼스 - 피터 페레토 교수 서울, 도시가 자연을 품은 풍경 우선 서울이라는 독특한 도시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서울은 산과 강이라는 자연적 DNA를 가진 채로, 현대적 건축물들이 자유분방하게 들어서 있는 거대한 도시다. 근대화를 위한 한국인들의 열정이 자연과 함께 숨쉬는 느낌이랄까? 아시아에서도 도쿄나 베이징은 기하학적 원칙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500년 전 조선을 세운 사람들은 ‘풍수’이론에 근거해 서울을 수도로 선택했다. 근대 한국 역사는 서울의 자연을 개조하기도 하고 건축을 자연에 조화시키기도 하면서 자연과 현대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를 만들어 내었다. 흔히 서울을 ‘자연에 둘러 쌓... 서울대 ‘민주화의 길’ 열렸다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거둔 19명의 서울대생을 추모하는 '민주화의 길'이 서울대에 조성됐다. '민주화의 길'은 두레문예관 앞 4ㆍ19기념탑에서 시작해 인문대와 자연대를 지나 농생대에 위치한 이동수 추모비에 이르는 1.2㎞의 길을 가리킨다. 11월 17일에는 중앙도서관 옆 고(故) 박종철 추모비 앞에서 '민주화의 길'조성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학생들의 유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무 총장은 “4·19부터 6·10 항쟁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는 민주화를 위해 많은 헌신과 희생을 아끼지 않았다”며,... 영국 건축가가 평가한 서울대 캠퍼스 서울, 도시가 자연을 품은 풍경 우선 서울이라는 독특한 도시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서울은 산과 강이라는 자연적 DNA를 가진 채로, 현대적 건축물들이 자유분방하게 들어서 있는 거대한 도시다. 근대화를 위한 한국인들의 열정이 자연과 함께 숨쉬는 느낌이랄까? 아시아에서도 도쿄나 베이징은 기하학적 원칙에 의해 만들어 졌지만, 500년 전 조선을 세운 사람들은 ‘풍수’이론에 근거해 서울을 수도로 선택했다. 근대 한국 역사는 서울의 자연을 개조하기도 하고 건축을 자연에 조화시키기도 하면서 자연과 현대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시를 만들어 내었다. 흔히 서울을 ‘자연에 둘러 쌓... 공부 늦바람 이끄는 서울대 지난 9월 개설된 ‘제3기 인생대학’이 어느덧 개강 10주째를 맞이했다. 제3기 인생대학은 40대 이후 중년기와 노후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3기 인생대학은 90명 정원에, 한 학기 15주간, 2학기제로 운영된다. 1기에는 교수, 직장인, 의사, 대기업 CEO, 주부 등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7시에 진행되고 있는 강좌는 매시간 결석생이 3-4명에 불과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열기도 대단하다. 김재민(55세) 씨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각을 넓히게 됐고, 동기들과의 ... 공부 늦바람 이끄는 서울대 지난 9월 개설된 ‘제3기 인생대학’이 어느덧 개강 10주째를 맞이했다. 제3기 인생대학은 40대 이후 중년기와 노후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3기 인생대학은 90명 정원에, 한 학기 15주간, 2학기제로 운영된다. 1기에는 교수, 직장인, 의사, 대기업 CEO, 주부 등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7시에 진행되고 있는 강좌는 매시간 결석생이 3-4명에 불과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열기도 대단하다. 김재민(55세) 씨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각을 넓히게 됐고, 동기들과의 ... 교수칼럼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시절부터 때때로 되새기게 되는 윤동주의 ‘아우의 인상화’의 한 구절이다. ‘사람’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 때는 어렴풋이 아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든 지금은 오히려 한 마디로 말 할 자신이 없다. 경험이 쌓이면서 다양한 인생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된 이유도 있겠으나 사실, 내 자신 살면서 불의를 모른 채 넘어간 일, 의도치 않았으되 남한테 못할 짓을 저지르는 실수가 있었기에 사람이 잘 산다는 게 뭔지 분명하게 말 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느끼는 탓이 크다. 윤동주는 “사람이 되지”라는 아우의 답을 설은 답,...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시절부터 때때로 되새기게 되는 윤동주의 ‘아우의 인상화’의 한 구절이다. ‘사람’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 때는 어렴풋이 아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든 지금은 오히려 한 마디로 말 할 자신이 없다. 경험이 쌓이면서 다양한 인생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된 이유도 있겠으나 사실, 내 자신 살면서 불의를 모른 채 넘어간 일, 의도치 않았으되 남한테 못할 짓을 저지르는 실수가 있었기에 사람이 잘 산다는 게 뭔지 분명하게 말 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느끼는 탓이 크다. 윤동주는 “사람이 되지”라는 아우의 답을 설은 답,...
게시물 더보기 페이지로 이동 처음으로141142143144145끝으로
게시물 더보기 페이지로 이동 처음으로141142143144145146147148149150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