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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합시다 이상찬 교수의 '한국의 문화유산' 가끔 외국에 나가보면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을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자연스럽게 상대적으로 별로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 문화 유산에 눈을 돌리게 된다. 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문화재 보존, 나아가 관광산업에 신경 쓰지 않아서 그렇다며 정부를 탓하기도 하고 아니면 한국은 역시 서구를 못 따라간다며 자조하기도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근대는 우리에게 잊고 싶은 시대, 지워버리고 싶은 모습이었다. 개화기와 일제 식민기의 굴욕,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민족의 수난, 갈등기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문화유... 일상의 착안이 창업의 발판! 유투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첸 강연 2008년 3월 10일, 302동 105호 강의실이 사람들로 북적였다. 유투브(You Tube)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첸의 강연을 듣고자 몰려든 사람들이었다. 스티브 첸의 성공 비결을 통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풀어보려는 학부ㆍ대원생들도 200명 넘게 좌석을 채웠다. “안녕하세요?”라는 다소 어눌하지만 성의있는 한국말 인사로 스티브 첸은 강연을 시작했다. 준비해온 파워포인트에는 유투브의 개발 과정과 현재 상황, 미래 계획까지 정리되어 있었다. 가족들과 친구들끼리 동영상을 찍어 즐기던 그는, 그 동영상을 편집하려면 수백 개의 코덱과 여러 가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에 맞게... SNU 119 , ‘바로처리센타’ 서울대에서 가장 바쁜 곳을 꼽는다면 어디일까? 2월 26일, 졸업식이 한창인데 흡사 작전상황실을 방불케 하는 ‘그 곳’에 들어섰다. 항상 5분대기 상태로 대기하다 서울대학교의 어딘가 불편하거나 아플 때면 언제 어디든지 달려가는 서울대학교 119, 바로 대학본부 기술과의 ‘바로처리센타’이다. 오후 2시 50분 바로처리센타 전화벨이 바쁘게 울린다. 인문대에서 온 전화이다. 3동 1층 중앙통로의 스팀파이프에서 물이 새고 있다고 한다. 신고사항을 접수한 담당자는 재빨리 전화를 돌려 기계 담당자를 출동시킨다. 2시 57분에 담당자가 도착해 수리를 시작했다. 16정각 수리가 완... 새내기 여러분, 입학을 축하합니다! 3월 3일 2008학년도 입학식이 있었다.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학교를 찾은 입학생들은 하나같이 들뜬 표정이었다. 누구보다 기쁘고 자랑스러운 새내기들과 가족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하다. 신입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찬 입학식장으로 학사행렬이 들어서는 것으로 입학식이 시작되었고, 이어령 명예교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 교수는 "뜨는 것과 나는 것은 다르다"며 "우리 대학의 새내기들이 이제 떴고, 앞으로는 날아야 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대학생활을 기원했다. 축사를 들은 인문학부 새내기 김동혁 군은 기성에 얽매이기 보다는 창조적 사... 졸업을 축하합니다! 2월 26일, 서울대학교 제62회 학위수여식이 있었다. 밤 사이 내린 눈이 소담스레 쌓은 교정은 졸업식의 낭만으로 가득했다. 친구와 가족들의 애정 어린 덕담,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아름다운 축가, 들뜬 졸업생들. 정신없고 북적거리는 하루지만 이날만큼은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교내에 맛있는 먹거리가 즐비하고 언니, 오빠, 혹은 삼촌 등을 축하하기위해 서울대를 찾은 꼬마아이들이 따끈한 국수 기다리는 모습에 졸업식은 흥을 더해간다. 딸의 학사모를 매만져주시는 어머니의 따스한 순길, 예쁜 꽃을 골라 아들의 품에 안겨주시고 흐뭇해하는 아버지의 표정 또한 졸업식의... 과학이야기 [새로 나온 책] 강석진,『아빠와 함께 수학을』, 해나무, 2005 - 오영숙 [새로 나온 책]『과학으로 수학 보기, 수학으로 과학 보기』김희준·김홍종, 2005 - 이덕환 이 책은 수학 교수인 저자가 그의 다소 엉뚱하고 귀여운 아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젊은 과학자 상’을 받을 정도로 수학적 업적도 훌륭하지만, 보통 ‘축구공 위의 수학자’라고 불려질 만큼 축구광이기도 한 저자가,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그 다음날로 축구공을 사다 준 일부터 시작하여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때 어떻게 아들을 수학 및 축구로 유인하였으며, 지금 고등학생으로 훌쩍 커버린 아들과 어떻게 부딪히고 또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유쾌하고... 과학이야기 [한국의 자연과학 연구 60년 회고] 자연과학대학의 탄생과 중흥의 씨를 뿌린 시기: 1960년대 중반~1980년대 중반 - 권숙일 [한국의 자연과학 연구 60년 회고] 자연과학대학의 탄생과 중흥의 씨를 뿌린 시기: 1960년대 중반~1980년대 중반 - 권숙일 I. 문리대 이학부의 진통 6.25동란으로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이학부(지금의 자연과학대학 전신)의 실험실습 및 연구용 기자재는 잿더미가 되었거나 파손되어 학생들의 실험실습이 어려웠다. 또 학생들의 소요는 끊어지지 않아 수업다운 수업도 진행되기 어려웠던 시기다. 그러나 다행이도 60년대 중반부터 일부 기자재가 도입 또는 복구되어 차차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러나 일부 학과 (특히 물리학과) 실험실과 연구실은 동숭동 캠퍼스에 있지 못... 과학이야기 [한국의 자연과학 연구 60년 회고] 혼란기, 시련 속의 자연과학 - 장세헌 [한국의 자연과학 연구 60년 회고] 혼란기, 시련 속의 자연과학 - 장세헌 1945년 해방이 되었지만, 곧이어 좌우 대립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맞는 바람에 이 땅의 자연과학 연구는 미처 시작도 하지 못한 채 한동안 숨을 죽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음 세대를 위한 기틀을 닦는 선구적인 시도들도 있었다. 지금의 눈으로 보면 대수롭지 않아 보일지 모르나 당시로서는 하나하나가 처음 시작하는 것이고 쉽지 않은 일들이었다. 혼란과 재건 글쓴이는 경성제국대학 이공학부 화학과를 다니던 중 해방을 맞았다. 해방 직전에는 다른 이공학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과학이야기 [자연과학과 나] ‘과학’의 새로운 이해 - 김호 [자연과학과 나] ‘과학’의 새로운 이해 - 김호 1. 로봇 과학자 하고 싶은 일도 갖고 싶은 것도 많던 시절, 스스로 성취할 수 있는 힘은 너무도 미약한 그때 나와 또래들은 장래 희망을 묻는 질문에 어김없이 대통령 아니면 과학자라고 답했다. 대통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수많은 어른들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에 나의 부족함을 금방이라도 메워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대통령이 현실에 존재하는 것들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과학자는 상상을 현실화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현대판 마법사로 여겨졌기에 나와 또래들에게 과학자로서의 미... 과학이야기 [기사 읽기] 명왕성의 퇴출? - 이명균 [기사 읽기] 명왕성의 퇴출? - 이명균 2006년8월25일 전 세계의 대중매체들은 일제히 명왕성 퇴출에 관한 사건을 보도했다. 그 중 우리나라 일간지에 실린 기사 한 가지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명왕성 결국 퇴출… 행성지위 잃었다) 결국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 명단에서 ‘퇴출’됐다. 태양계 행성 수는 9개에서 8개로 줄었다. 세계의 천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벌였으나 명왕성의 지위를 둘러싼 격렬한 토론은 그치지 않았고, 국제천문연맹(IAU) 은 ‘총회 표결’이라는 절차를 거쳐 다수결로 별의 지위를 결정 했다.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AU총회는 24일 태양계... 과학이야기 [서평]『불편한 진실: 앨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엘 고어, 김명남 옮김 - 성하영 [서평]『불편한 진실: 앨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엘 고어, 김명남 옮김 - 성하영 우리는 무지 때문에 궁지에 몰리는 게 아니다. 문제는 잘못된 확신이다 (마크 트웨인)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무사안일주의의 환경적 안전 불감증 속에 살고 있다. 때문에 <불편한 진실>에서 이야기하는 진실은 누군가에게는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일 수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진실들 가운데 편안하고 받아들이기 쉬운 진실이 얼마나 될까? 특히 환경문제가 곧 우리에게 치명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가 가장 받아들이기 어렵고, 싫은 진실일 것이다. <불편한 진실> 책... 과학이야기 [미래를 여는 과학] 나노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영향 / 남좌민 [미래를 여는 과학] 나노과학기술의 발전과 그 영향 - 남좌민 나노(nano)란 그리스어에서 기원한 말로 “난쟁이” 또는 “아주 작다“라는 뜻을 가졌으며, 실제로 과학기술에서 얘기하는 나노물질 또는 나노구조란 일반적으로 1-100 nm (10-9 미터) 사이의 크기를 가지는 초미세 물질 또는 구조를 얘기한다. 즉 이렇게 작은 물질과 구조를 다루는 분야가 나노과학기술 분야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초미세 구조를 다룬다고 해서 다 나노과학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좀 더 정확히 나노과학을 정의하자면, 큰 크기(bulk)로 존재하는 물질이 나노미터 크기의 구조물이 됨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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