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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사람들 “순간의 감흥을 영원한 감동으로” - 황병준 동문(전기전자공학 91년 졸) “두 개면 충분합니다. Less is More라고 하니까요” 최상의 현장 녹음을 위해서 마이크를 몇 개나 설치하느냐는 질문에 황병준 동문은 너무나 의외의 답을 단호하게 대답했다. 수십, 수백 개가 필요하리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스테레오의 녹음은 마이크 두 개만 위치와 높이만 제대로 맞추면 된다는 것이었다. 물론 정말 좋은 홀이라는 전제에서 말이다. 황동문은 젊고 쾌활했다. 지난 2월 그래미상 수상 이후 많은 매체에서 접한 중후한 거장이라기보다는 여전히 꿈과 잠재력이 넘치는 유망주에 가까웠다. 110여개 그래미상 시상 분야에서 엔지니어가 받을 수 있는 단 두 개... 서울대사람들 Talk 서울대인의 동문의식, 문제 있다? 필요할 때 발휘되는 은은한 자부심 서울대학교 출신들의 동문의식이 약하다는 지적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 때는 정치적인 이유로 대두된 ‘서울대 폐지론’과 맞물리면서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는 단순히 졸업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교에 대한 각종 지원과 기금 출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데 사안의 심각성이 있다. 과연 서울대인은 뭉칠 수 없는 것일까? 사회 곳곳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재학생이 머리를 맞대고 짧지만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김명자: 이렇게 밖에서 동문들을 만나니까 더욱 반갑습니다. 1999년에 장관이 되어서 ... 서울대사람들 50여년만의 난제 해결, 그 치열한 탐구정신을 보다 - 강현배 교수(수리과학부) 서울대 교수와 미국 유타대 교수가 힘을 합쳐 50여년 동안 미해결로 남아있던 수학계의 난제를 풀어냈다. 지난 5일(수) 서울대는 강현배 교수(수리과학부)가 그램 밀턴 교수(Graeme Milton, 미국 유타대·수학과)와 함께 ‘폴야-세고 추측(Polya-Szego Conjecture)’과 ‘에슐비 추측(Eshelby Conjecture)’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공동 논문은 올해 초 국제 학술지 「이론 역학 및 해석학(Archive for Rational Mechanics and Analysis)」에 게재됐다. 자연대 연구실에서 강현배 교수를 만나... 서울대사람들 동문 2008학년도 제1학기 장학금 수여식 서울대 총동창회는 지난 2월 19일 관악캠퍼스 연구공원 1층 강당에서2008년 1학기 장학금 및 특지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모교 재학생 1백7명에게 2억8천8백16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각 단과대학(원)동창회가 재학생 1백2명에게 2억1천3백92만5천원을 지급한 것을 포함해 2008년 1학기 장학금은 총 2백9명에게 5억2백8만5천원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생 중에는 김태군(치의학 석사과정ㆍ아남특지)군이 가장 큰 금액인 8백97만9천원을 받았으며, 학사모를 쓴지 14년만인 2007년 대학원에 입학한 박두찬(물리교육89­93 박관호ㆍ신명규특지)동문이 포... 교수칼럼 너와 내가 우리가 되는 사회-김영정 교수 고등학교 시절 헤르만 헤세의 [유리알 유희] 서문 어디에선가 헤세가 고민한 중요한 3가지 인생 문제가 있는데 그것들은 ‘어떻게 사느냐’, ‘어떻게 사랑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죽느냐’의 문제였다는 글귀와 마주친 적이 있습니다. 그 후 이 문제들은 저에게 화두로 다가왔고, 결국 저는 철학을 공부하는 철학도가 되었습니다. 대학 입학 이후 30여 년 동안 철학적 문제들과 씨름해왔지만 이 문제들은 아직도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으며 아마 앞으로도 결국 풀지 못할 숙제로 남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관한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교수칼럼 빛나는 지성-양호환 교수 유명한 학교를 다닌다거나 오래 공부한다고 해서 저절로 빛나는 지성을 갖추게 되는 것은 아니다. 주변에는 명예로운 학력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명석함에도 불구하고 지적이라고 인정하기 힘든 사람도 적지 않다.지성은 전공이나 학위의 다른 이름도, 부산물도 아니다. 주변의 무엇인가에 대해 항상 새롭게 보려 하고, 들으려 하고, 깨달으려 하지 않는다면 그는 지성의 이웃과 잘 지내고 있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스스로도, 남도 비판하기를 두려워하고 편협함을 소신으로 혼동하면서 더 없이 소중한 기름진 감수성을 말려버리고 있는 것이다. 다른 견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알리는 것은 그래서 ... 서울대사람들 선배와 24시간 밀착데이트 - 원미솔 동문 (작곡 2002년 졸업) “다른 건 필요하지 않아 음악과 춤이 있다면... 난 이대로 내가 하고픈 대로 날개를 펴는 거야~” 남들이 보기엔 마냥 즐겁기만 해 보이는 새내기 시절의 막바지, 우연히 들은 노래 『뮤지컬』은 오히려 기분을 더 울적하게 했다. “과연 하고픈 대로 살 수 있을까?” 친구가 대꾸했다. “있잖아, 원미솔 선배라고...” # A.M. 10:00, 남산창작센터 - 『그리스』개인 연습 오전 10시, 뮤지컬 『그리스』 연습실인 남산창작센터에서 원미솔 감독(작곡 2002년 졸업)의 하루는 시작되었다. 대니 역의 개인 보컬 연습시간이다. 연습곡은 최근 화장품 광고에도 나온 『그리스』... 서울대사람들 Talk Campus Couple, 연애는 18학점짜리 수업? 바야흐로 춘삼월(春三月), 청춘들의 마음에도 꽃이 피기 시작한다. 그 옛날 부모님들께서 ‘연애는 대학가면 질리도록 할 수 있다’고 하셨던가. 하지만 캠퍼스 커플(이하 CC)의 로망은 언제나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 무턱대고 시작하기에는 그 끝이 두렵고, 사랑을 억누르기에 ‘그 사람’은 너무 가까이 있다. 얼마 전 선배에게 고백을 받았다면? 같이 새터에서 술잔을 나눈 친구가 이성으로 보인다면? 수업에서팀 프로젝트를 하다가 정이 들어 버린 그가 있다면? 언어교육원 회화수업에서 유난히 느낌이 좋은 그녀를 찾았다면? 당신은 과.감.히 캠퍼스 커플이 되겠는가? CC를 꿈꾸는 당... 공부합시다 사회봉사교과목의 운영 성과 인터뷰 조사 기초교육원에서는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향상을 통한 바람직한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05년도부터 사회봉사교과목을 개설하여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 기획기사에서는 사회봉사교과목에 연계한 봉사기관과 사회봉사 교과목을 이수한 학생들ㅇ르 인터뷰하여 사회봉사교과목의 실질적인 운영 성과 및 향후 개선점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인터뷰를 위해 아동/청소년ㆍ장애인ㆍ시민단체ㆍ기타, 총 4개 부문에서 각각 한 기관을 선정하였고, 그 결과 동명지역아동복지센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해비타트, 천주교 평화의 샘&쉼터와 인터뷰를 가졌다. 봉사기관 인터뷰는... 공부합시다 교수학습개발센터, 신입생 적응 프로그램 인터뷰 조사 신입생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학생들은 신입생 세미나와 Learn How to Learn을 통해 일반 강의에서 들을 수 없었던 학습 방법을 배우는 것이나 교수와의 편안한 만남 등에서 높은 만족을 느끼고 있었다. 최한별씨(농경제사회학부ㆍ07)는 “입학하면 무엇을 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Learn How to Learn에 참여한 뒤로 답답함이 조금 해소됐다”고 했다. 이해완 교수(미학과)가 강의하는 신입생 세미나를 수강했던 박성원씨(인문2ㆍ06)도 “모집단위가 광역화돼 있어 학생과 교수가 만날 수 있는 장이 부족했는데 교수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 공부합시다 김난도 교수의 ‘소비자와 시장’ 현대 사회는 ‘소비 사회’라 일컬을 수 있을 정도로 소비의 중요성이 아주 커진 사회이다. 소비자를 둘러싼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환경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해지고 있다. 소비자학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소비자와 소비자를 둘러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세계화와 정보화의 거센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사회인으로서, 소비자학을 통하여 소비자의 위치를 올바로 이해하고 그 권익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김난도 선생님의 ‘소비자와 시장’은 현대 소비 사회를 살아가는 사회인이 기본적으로 자각하여야 할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깨닫게 하는 ... 서울대사람들 동문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 평의원 회의 열려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 평의원 회의 열려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는 지난 5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서울대학교 보직교수, 서울대 총동창회 임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2007년 제16차 평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는 매년 5월말 주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 각 동창회 지부를 순회하며 평의원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평의원 회의는 재미 동문들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동시에 홈커밍데이의 성격도 지닌다. 올해 평의원회에는 임광수 회장을 비롯한 서울대 총동창회 임원과 서울대 권두환 대학원장, 김형준 기획실장, 이정재 학생처장, 주종남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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