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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하모니'를 외치며 국제협력본부에서 외국인 교수와 가족을 위한 송년회 열려 100 여 명 참석 산자락에 위치한 관악 캠퍼스에는 서울의 다른 곳보다 더 일찍 추운 겨울밤이 시작된다. 12월 9일, 캠퍼스가 이미 어둠에 잠긴 저녁 6시, CJ 인터내셔널 센터에 외국인 교수들이 하나 둘 씩 모여들었다. 국제협력본부에서 준비한 외국인 교수 송년회를 찾는 서울대 가족들이었다. 서울대 외국인 교수는 관악과 연건을 합쳐 200명. 이들 절반 가량이 이번 행사에 발걸음을 했다. 더러는 배우자와 손을 잡고, 또 더러는 아이들을 안은 모습으로 들어섰다. 외국인 교수들은 드넓은 캠퍼스에서 마주치기 힘들었던... 10년뒤 IMF소장은 서울대인이! “세계 금융 시장을 이끌어갈 리더를 서울대에서 찾습니다” - IMF, 월드뱅크,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참가하는 국제기구 채용 설명회 열려 국제 금융의 기구의 실무자들이 세계 금융 시장을 이끌어갈 한국의 인재를 찾기 위해 서울대에 모였다.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서울대 경력개발센터가 후원하는 ‘제2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가 12월 2일(목)부터 12월 3일(금)까지 서울대서 개최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세계은행(WB),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D), 미주개발은행... 이달의 수상자(2010년 11월) 2010년 11 학내ㆍ외에서 각종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신 분들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박종완 교수 (약리학교실) 제8회 화이자의학상 (11월 3일) 약리학교실 박종완 교수가 ‘제8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종완 교수는 ‘SIRT1에 의한 HIF-1α의 탈아세틸화 및 그에 따른 저산소 세포 반응의 조절 기전’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기초의학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화이자의학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업적을 집중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199년에 제정된 상이다. 이... 공부합시다 스마트폰 ‘앱’을 창작하다 컴퓨터공학부 ‘이동컴퓨팅과 응용’ 올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8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이미 세계는 스마트폰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고, 2010년 2학기 서울대에서도 학생들이 스마트폰 기술 습득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창작’을 유도하는 강의가 개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4학년 대상으로 개설된 ‘이동 컴퓨팅과 응용’으로, 서울대 정보기술사업단 연구원 출신인 이익훈 BK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이 강의는 테크놀로지라는 ‘이론’과 현장 응용이라는 ‘실전’ 두 가지를 모두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스마트폰 ‘앱’을 창작하다 컴퓨터공학부 ‘이동컴퓨팅과 응용’ 올해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6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난해보다 8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다. 이미 세계는 스마트폰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고, 2010년 2학기 서울대에서도 학생들이 스마트폰 기술 습득과 함께 어플리케이션 ‘창작’을 유도하는 강의가 개설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컴퓨터공학부 4학년 대상으로 개설된 ‘이동 컴퓨팅과 응용’으로, 서울대 정보기술사업단 연구원 출신인 이익훈 BK교수가 담당하고 있다. 이 강의는 테크놀로지라는 ‘이론’과 현장 응용이라는 ‘실전’ 두 가지를 모두 지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교수칼럼 스마트폰, 그리고 미래의 웹 - 이상구 교수 스마트폰, 그리고 미래의 웹 글: 전기컴퓨터공학부 이상구 교수 '스마트 충격'에 휩싸인 우리 나라 지난 해 11월 Apple사의 iPhone이 국내에 출시된 이후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충격’에 휩싸였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대책 수립에 여념이 없고, 통신사들은 새로운 시장 환경을 읽느라 분주했다. 정부는 정부대로 우리가 자랑했던 ‘IT 강국’이란 별명이 허구가 아니길 바라면서 연일 다양한 의견과 정책, 사업을 쏟아 내고 있다. 기업과 정부 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생활에도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다. 교수들 모임에서도‘iPhone 가진 자’... 교수칼럼 천치의 종교 - 전영애 교수 천치의 종교 "형편의 여의치 못했고, 지금도 세상사에 서툴다.. 그러나, 학문, 이 천치의 종교" 글: 전영애 교수 (독어독문학과) “히 -히-공부해야지….” 그런 일도 있었다. 작은방 한 칸의 뮌헨 숙소, 욕실로부터 책상까지의 서너 걸음을 딛는 동안 저도 모르게 입에서 그런 어처구니없는 혼잣말이 흘러 나왔다. 얼마나 한심하던지. 손에 든 책을 놓지 못해서 화장실을 못 가고 있다 가 읽을 책장이 몇 장 안 남자 문득, 다 읽어버리는 것이 아까운 생각이 들었고, 그제서야 겨우 자리에서 일어나 잽싸게 화장실을 다녀오던 참이었다. 도대체 내 나이가 몇이던... 교수칼럼 아메리칸 드림 - 정병설 교수 아메리칸 드림 "한국인이 자기 나라를 더 살기 좋은 나라, 행복한 나라로 생각하게 만들 길은 없는가" 글: 정병설 교수 (국어국문과) 차는 언덕을 올라 한참을 달렸다. 몇 번 지나친 길이지만 그 안으로 들 어가 보기는 처음이었다. 입구에는 대학 정문만큼이나 큰 아치형 문이 있었다. 지나다니며 저 안엔 뭐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장례식장이었다. 사철 무더위도 추위도 없다는 이곳 샌프란시스코, 비 한 방울 오지 않는 건기가 반년 이상 지속된다는 이곳에, 영영 세상을 떠난 사람의 서운함을 보여주듯 비가 추적거렸고, 기온도 낮지 않은데 한국에서 느끼지 못했던... 교수칼럼 선생 X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 X은 개도 안 먹는다 "선생들 속은 지금도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는 항변을 하려고 하는 거다" 글: 윤원철 교수 (종교학과) 이제는 이 속담 이 우리 일상생활의 감각에 별로 확 와 닿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우선은, 요즘 우리가 주위 에서 보는 개들은 워낙 X을 안 먹기 때문이다. 요즘도 시골 마을에는 여전히 그 물건에 입맛을 다시며 돌아 다니는 견공들이 있다지만, 이들은 특정 부류의 애견가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탓에 수명이 짧아 개체수 가 많지 않다, 거 뭐 직접 조사해보고 하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 값이 비등하는 걸 보면 그... 교수칼럼 외도기(外道記) - 김남두 교수 외도기(外道記) "만대루에 오를 때면 가지는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탄성과 함께 주어지는 그 느낌을 가능케 하는 그 공간경험의 정체는 무엇일까?" 글: 김남두 교수 (철학과) 처음 병산서원에 다녀와서 몇 자 적어 두었던 파일을 다시 찾지 못했다. 약 15년 전, 90년대 중반 처음 그곳엘 갔다. 섣달 칼칼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찾아갔던 날 나지막한 언덕에 단정하던 병산서원. 만대루 마루에 올라 굽이진 낙동강을 따라 낮게 병풍처럼 펼쳐진 바위산을 바라다 봤을 때 가졌던 느낌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 그 감흥을 서울로 돌아와 한 두 문단 적기... 서울대사람들 인술(仁術)의 삶 30년 - 김인권 애양재활원장 의사로서 봉사의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 탓인지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강연을 요청받았고 강단에 섰다. 특강의 주제들은 대부분 병원 관련 내용이나 존경하는 선교사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제 耳順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학교 올해 마지막 ‘관악초청강연’의 주인공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일생을 헌신한 김인권 원장(59)이었다. 한평생 외길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그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다녀가고 있고 현재도 88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무료로 입원 중인 여수 애양재활병원 원장이다. 30년 동안... 인술(仁術)의 삶 30년 의사로서 봉사의 삶을 살아온 남다른 이력 탓인지 다양한 곳에서 수많은 강연을 요청받았고 강단에 섰다. 특강의 주제들은 대부분 병원 관련 내용이나 존경하는 선교사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그러나 이제 耳順에 가까워지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울대학교 올해 마지막 ‘관악초청강연’의 주인공은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센병 환자의 치료에 일생을 헌신한 김인권 원장(59)이었다. 한평생 외길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그는 하루 평균 500여명의 환자들이 다녀가고 있고 현재도 88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무료로 입원 중인 여수 애양재활병원 원장이다. 30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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