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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무예인 박금수 동문 사극에서 진법(陣法)이나 작전도 없이 우왕좌왕하는 조선군의 모습에 실망한 적이 있을 것이다. 등장하는 무기라고는 언제나 흔히 삼지창이라고 불리는 '당파(鐺鈀)'에 칼과 활이 전부… 그러나 실제 우리의 전통무예는 다양한 병장기(兵仗器)를 활용했으며, 군대는 정교한 진법에 따라 운용되었다. 조선 후기 군대의 정식 무예였던 십팔기(十八技)를 바로 알리고자 연구 활동과 수련을 병행하고 있는 박금수 동문을 만나보았다. 전기공학도로서의 삶과 무예인으로서의 삶 박동문은 어린 시절부터 무예를 좋아해서 태권도에 푹 빠져 살았고, 지금도 무예수련을 하고 나면 ... 교수칼럼 서울대의 '개교 원년' 찾기-조국 교수 서울대의 '개교 원년' 찾기 글 : 조 국 (법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뿌리를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찾듯이 서울대의 기원은 최초로 개교한 단과대학에서 찾아야 서울대 ‘대외협력본부 부본부장’이라는 보직을 맡고 있다 보니 외국 대학의 총장 등 관계자를 만나고 서울대를 소개할 일이 매우 많다. 그런데 이 때 필자는 서울대가 ‘꿀린다’는 느낌을 왕왕 갖게 된다. 물론 교수나 학생의 능력 때문은 아니다. 서양의 저명대학은 자신의 역사가 수백 년에 이른다고 뽐내고 동양의 저명대학도 백 년을 가볍게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데, 서울대는 학교가 1946년에 만들어져 그 역... 80여명 외국인교수들, 그들은 누구? 이번학기에는 서울대 개교이래 가장 많은 외국인 교수가 강단에 섰다. 86명 중 22명은 전임교원으로 임용되었다. 서울대는 어떻게 이들을 선택하였고, 저명한 학자들이 고국을 떠나 서울대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이 한국을 처음 찾는 ‘외국인’들, 수업을 직접 보여주며 홍보 이번 학기 임용되는 교수들 중 최연소(33세)인 올리비아 밀번 교수는 옥스포드/캠브리지/런던대학에서 차례로 학위를 취득하고 자신의 학문적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물색하고 있었다. 연구와 관련해 중국을 자주 방문해야 하는 그녀는 중국과 가까운 한국의 두 개 대학에서 교수직 공고를 발... 서울대사람들 한국의 글로벌 브랜드 창출, 디자이너 심설화 동문(의류학 1981년 졸업) ‘나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발견한다.’ 디자이너 폴스미스의 명언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나의 양 어깨에 큰 짐을 지워주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 영감의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은 배가 되었고, 점차 작아지는 내 모습에 우울해질 무렵, 우리나라 기성복 1세대 디자이너로서 열정이 넘치기로 유명한 심설화 선배(의류학 81년 졸업)와 하루를 함께 할 기회를 잡았다. # 10:00 A.M. 심설화 베라카 사무실 깨끗하고 깔끔한 사무실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여러 가지 옷감을 비교하기 위해 커다란 보드에 정리해 놓은 패션 사진과 옷감이었다. 'Soft D... 한국 기성복 1세대 디자이너 ‘나는 모든 것에서 영감을 발견한다.’ 디자이너 폴스미스의 명언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나의 양 어깨에 큰 짐을 지워주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내 영감의 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은 배가 되었고, 점차 작아지는 내 모습에 우울해질 무렵, 우리나라 기성복 1세대 디자이너로서 열정이 넘치기로 유명한 심설화 선배(의류학 81년 졸업)와 하루를 함께 할 기회를 잡았다. # 10:00 A.M. 심설화 베라카 사무실 깨끗하고 깔끔한 사무실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여러 가지 옷감을 비교하기 위해 커다란 보드에 정리해 놓은 패션 사진과 옷감이었다. 'Soft D... '서울대, 시민에 한걸음 더 가까이' 규장각이 전통문화 교양강좌에 시민들을 초대합니다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첫 개설…‘규장각 자료로 본 조선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2008년 9월부터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양강좌를 개설합니다. 9월 12일(금) 개강식과 함께 단국대 김문식 교수의 ‘왕자의 출생과 교육’이라는 강의로 시민강좌의 첫 문을 열게 됩니다. □ 취 지 ㆍ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은 11종의 국보와 9종의 보물, 3종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고문헌 자료의 보고이며, 매년 50,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상설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는 중요문화시설이자... 새싹멘토링장학사업, 5년간 35억 지원 “빈곤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서는 어린 학생들에게 꿈을 주어야 합니다” 미래국제재단 김선동 이사장(화학공학과 59학번)은 9월 9일 서울대학교 재학생 70명으로 구성된 ‘새싹 멘토링 봉사단’ 발대식을 앞두고 기금 출연의 취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이시장은 우리 사회에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데 초석을 다지고 싶다는 취지를 밝혔다. 바로 넉넉하지 못하지만 뛰어난 머리를 가진 대학생에게 기부하고 그들이 다시 어려운 형편의 학생을 돕는 방식이다. 이러한 발상에서 그는 장학금과 멘토링 봉사활동을 결합하는 기부를 구상하였다. 서울대는 지난 8월 28일 김선동 이사장... 교수칼럼 지적 호기심과 그 적들-유근배 교수 지적 호기심과 그 적들 글 : 유근배 (사회대 지리학과 교수) 오십대 중반에 들어섰으니 이제는 희미해질 때도 되었건만, 아직도 그 기억은 선명하다. 통지표를 받았던 국민학교 5학년 어느 날 저녁, 아버지는 나를 흠씬 두들겨 패셨다(요즈음 TV에 자주 나오는 공익광고를 나는 살갗 깊이 체험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부자유친은 어려울 수도 있다.). 매를 맞으면서 대체 무엇이 잘못인가를 곰곰 생각했으나 알 수가 없었다. 나중에야 수업시간에 말이 많다는 담임선생님의 코멘트가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질문이 많았던 문제아였다. 그 후로는 질문을 잊어버리고 지냈다. 나... 서울대사람들 Talk 새내기들이 말하는 '서울대에서 보낸 첫 학기' 수험생 시절, 책상 앞에 붙여놓고 졸릴 때마다 쳐다보며 의지를 불태웠던 그 이름 '서울대학교'. 70만 명 중 선택된 3000명이 되어, '서울대 학생'으로서 맞이한 첫 학기. 서울대의 문턱을 넘어 이제 갓 한 학기를 마친 08학번 신입생들과 첫 대학생활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아기를 나누어 보았다. 1. 신입생으로서 첫학기, 재미있거나 즐겁거나 김영환 : 정말 원 없이 자유를 누렸던 것 같아요. 정시모집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2월까지 여유가 없었던 데다가, 입학 직후에도 TEPS와 수학시험, 자취준비 등으로 하나도 못 놀았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오자마자 자유를 만끽했어요... '서울대에서 보낸 첫 학기' 수험생 시절, 책상 앞에 붙여놓고 졸릴 때마다 쳐다보며 의지를 불태웠던 그 이름 '서울대학교'. 70만 명 중 선택된 3000명이 되어, '서울대 학생'으로서 맞이한 첫 학기. 서울대의 문턱을 넘어 이제 갓 한 학기를 마친 08학번 신입생들과 첫 대학생활에 대해 솔직담백한 이아기를 나누어 보았다. 1. 신입생으로서 첫학기, 재미있거나 즐겁거나 김영환 : 정말 원 없이 자유를 누렸던 것 같아요. 정시모집으로 입학했기 때문에 2월까지 여유가 없었던 데다가, 입학 직후에도 TEPS와 수학시험, 자취준비 등으로 하나도 못 놀았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오자마자 자유를 만끽했어요... 서울대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의 열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대의 우수인재를 채용하려는 기업들의 열의는 더욱 높아져 서울대 경력개발센터는 3~4일 이틀간 교내 대학본부 앞 잔디밭에서 제조, 금융, 건설, IT 분야 등 91개 회사가 참여하는 `2008 서울대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매년 3월과 9월이면 국내외 유명 기업들은 앞다투어 서울대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자 자리 경쟁에 나섰는데, 경력개발센터에서는 2006년부터 이들 기업들이 '우수인재 채용박람회'에서 채용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열고 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대 인재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져서, '우... 교수칼럼 떠나는 이들에게_ 최영찬 교수 가난하고 힘없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기를 IMF 때만큼이나 경제가 어렵고 80년대처럼 나라가 혼란스러운 이때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는 않을 것 같아, 교수로서 안쓰러운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이 모두 사회에 나가 자기 몫의 일들을 충분히 감당해 낼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 모두 탁월한 능력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능력은 세계 어느 대학생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니 스스로의 능력을 믿으며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세상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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