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선생께서는 1955년 본교 치과대학을 졸업하셨으며, 1960년 영화배우로 활동을 시작하여 1970년대까지 한국영화계를 이끈 대표적인 배우로서 300여 편의 작품을 남기셨습니다.
선생께서는 서울의 대표적인 개봉 영화관 중 하나인 명보극장을 운영하면서 1981년에 재단법인 신영문화예술재단을 창립, 장학사업과 단편청소년영화제를 통한 영화인재 발굴, 영화단체 행사지원 등의 기여사업을 해왔고, 1999년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설립과 운영, 서울방송 계열의 SBS프로덕션 운영 등 예술문화와 미디어산업의 경영 발전에 기여하셨습니다.
선생께서는 제15대와 제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야 의원 62명으로 구성된 국회문화예술회를 결성, 회장을 맡아 문화예술계의 지원과 발전을 위한 운동과 입법 활동을 주도하셨고, 2010년에는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규모의 사유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창립하는 등 대한민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공헌을 지속하고 계십니다.
선생께서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인으로서 일평생을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우리학교의 명예를 드높이셨을 뿐만 아니라 후학들의 사표가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