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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NT-1 세포의 발생기원

2006.05.01

NT-1세포의 발생기원
황우석 전교수 연구의혹관련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결과보고서 보충자료

지난 1월 10일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는 황우석 전교수가 2004년 Science지에 보고하였던 NT-1세포가 체세포복제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난자자체의 발생을 통한 처녀생식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는 조사위원회가 지문분석을 통해 검증한 48개의 유전자중 8개의 유전자가 변형되었고, 그것이 모두 한가지 형태, 즉 동형접합으로 변했다는 사실에 기반한 추론이었다.
만일 체세포복제가 맞다면, 검증한 48개 유전자 모두가 전혀 변하지 않아야 하고, 설사 소수의 유전자가 배양과정 중 변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러한 일정한 패턴으로 변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론은 변형이 일어난 8개 유전자의 위치로 미루어 볼 때도 매우 타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최근 일부 과학자들이 연구결과 전반을 깊이 고찰하지 않고 논문조작사건의 관련당사자가 제공한 각인유전자발현자료에 입각해 성급한 견해를 표명함에 따라 조사위원회 보고서의 과학적 의미를 오해하게 만드는 상황이 빚어졌다. 전문성 부족에 따른 혼란으로 여러가지 사회적 부작용이 야기되는 상황은 우려할 만하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2006년 1월에 발표된 조사위원회의 결과를 다시 정리함과 함께 새로운 실험결과를 추가하여, NT-1 세포가 체세포복제에 의해 생겨났을 가능성을 부정하고, 탈핵되지 않은 난자로부터 유래한 처녀생식의 산물임을 더욱 확실히 입증하는 자료를 보충자료로 제시한다. (첨부파일 참조)

새로이 추가된 분석들은 부계 및 모계 기원을 확인할 수 있는 각인유전자의 각인양상(메틸화양상)과 48개의 유전자가 추가된 DNA지문 분석결과이다. 각인유전자의 각인양상분석은 황우석 전 교수팀이 수행한 유전자발현분석에 비해 부계 또는 모계의 기원을 더욱 확실하게 확인하는 실험 방법이다. 이번실험을 통해 확인한 각인유전자들이 모두 모계각인을 확연하게 드러내었고, 부계각인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이는 체세포복제로는 도저히 해석할 수 없는 난자(모계) 발생기원을 더 확실히 뒷받침해 준다.

48개가 추가된 총 96개의 유전자 지문분석결과는 96개 유전자중 32개 유전자가 변형되었으며, 이들이 모두 동형접합으로 변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동형접합현상이 염색체의 중심체부근에 편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NT-1이 감수분열과 유전자재조합을 거친 난자의 핵이 탈핵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녀생식으로 발생되었다는 사실을 더욱 확실하게 입증하였다.

이미 조사위원회의 보고서를 통하여 NT-1의 처녀생식 기원이 과학적으로 제시된 바 있으나, 본 자료를 통하여 그 내용이 더욱 보강되었다. 과학적 사실을 왜곡하여 일반인들을 오도하는 잘못된 행태를 근절하는데 본 자료가 기여하기를 바라며, 또한 과학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06. 5. 1.
서울대학교 연구처

첨부 :
1. NT-1 보충자료
2. Supplementary raw data
3. 조사위원회 최종발표자료 (2006년 1월 10일)
4. Chromas 프로그램

Supplementary 내의 Sequencing 파일 : Chromas231 프로그램(뷰어) 설치한 후에 열람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