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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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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과학부 석사 김혜민씨, 독도 해역서 신종 박테리아 2종 발견

2009. 3. 3.

지구환경과학부 석사 김혜민씨, 독도 해역서 신종 박테리아 2종 발견

지구환경과학부 김혜민(28)씨는 독도 인근 해역 탐사에서 발견한 신종 박테리아 2종에 대한 학위 논문으로 2월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씨가 독도 인근 해역을 연구하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 지역이 상대적으로 인간의 때를 덜 탄 청정지역인 덕분에 종 다양성이 잘 보존돼 있어 새로운 미생물 발견에 최적지였기 때문이었다.

김 씨는 “일본 학계는 독도 인근 해역에 대한 물리적 화학적 특성에 대한 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놨는데, 우리는 우리 바다인데도 관련 연구도 많지 않은 데다 기존 연구도 정리가 잘 안돼 있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김 씨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독도 인근 해역을 탐사한 끝에 신종 박테리아를 발견해 냈다.

김 씨가 맡은 연구는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이용이 가능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한국해양연구원 주관으로 수행된 독도프로젝트 중 생물 파트의 연구.

김 씨는 최근 국제 학술지를 통해 자신이 발견한 신종 박테리아 2종류 중 하나에 대한 등록을 마쳤고 나머지 하나의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2009. 2. 15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