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부 박종상 교수팀, 독성 없는 유전자 치료법 개발
독성 없는 유전자 치료법이 개발돼 뇌졸중과 녹내장 등에 대한 유전자 치료의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화학부 박종상 교수팀은 생분해성 고분자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 ‘바이오 머티리얼즈’ 인터넷판에 연구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혔다.
유전자 치료란 병든 세포에 치료 효과가 있는 유전자를 넣어 질병을 치료하는 차세대 의술로 다양한 질병에 대해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유전자를 세포까지 운반하기 위해 사용되는 바이러스 전달체는 아직 안전성 문제가 미해결과제로 남아있다.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유전자 전달체는 동물실험 결과 생체 내에 독성을 전혀 남기지 않고 전달 효율은 시판중인 비바이러스성 전달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박 교수는 “신경세포로의 전달 효율이 10배 정도 높아 뇌졸중과 녹내장 치료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12.0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