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수 교수, 대사증후군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 수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가 2008년 추계 대한당뇨병학호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
대한당뇨병학회 회원 중 45세 이하 젊은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젊은 연구자상’은 최근 3년간 SCI 등재 잡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 중 제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발표된 논문만을 심사하여 1인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당뇨병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상으로 알려져 있다.
임 교수는 한국인의 대사증후군의 특징과 그 원인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임 교수는 “최근 식생활의 변화로 한국인도 대사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며 “이는 당뇨병, 고혈압,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대사 및 심혈관 질환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오므로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교수의 이같은 연구 업적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09년 판에 등재된 바 있다.
2008. 11. 18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