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진
조종수 교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연구교수)
최윤재 교수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교수)
강상기 교수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조교수)
Bijay Singh 박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Sushila Maharjan 박사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내용 및 의의
서울대학교 조종수/최윤재 교수 연구팀은 회장 표적방출형 점막점착성 백신 전달체를 최초로 개발하고 효과를 검정하여 세계적 학술지인 Biomaterials (해당분야 상위 2.6%)에 최근호 (2015년 5월 15일 공개)를 통해 발표(논문제목: Attuning hydroxypropyl methylcellulose phthalate to oral delivery vehicle for effective and selective delivery of protein vaccine in ileum)하였다.
가축 경구백신은 기존 주사백신과 다르게 점막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측면에서 중요성과 필요성이 인정되어 왔지만 낮은 면역유도 효율로 인해 실제 산업화가 어려웠다. 이에 백신을 소화장관에서 보호하고 점막면역 림프절에 전달함으로써 점막면역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산업적 이용가능성이 높고, 점막 점착성이 우수하며, 회장에 표적하여 항원을 방출하는 고분자 전달체 개발에 성공한 사례가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장용성 고분자인 HPMCP에 티올화 함으로써 이중 에멀젼을 통한 미립자 형성을 용이하게 하였고, 장 점막 점착성을 향상시켜 소장세포에 오래 머무르게 할 뿐만 아니라, 회장 pH에서 용해됨으로써 점막면역 림프절이 많은 곳에 효율적으로 항원을 방출하도록 하여 우수한 백신 전달 효과를 보였다.
위 연구를 통해 개발된 T-HPMCP는 경구백신의 실용화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왔던 백신의 면역증진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이 분야의 괄목할만한 기술적 진보를 이루었으며 가축 경구백신 개발에 있어 대한민국이 선도적인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되었다.
□ 연구진 소개
- 1.조종수 교수: 1979년 동경공업대학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8년 8월까지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98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교수로서 연구활동을 하다가 퇴임 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연구교수로서 꾸준히 연구활동을 하면서 350여편의 SCI급 논문 게재 및 67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 실적을 내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동물치료 및 예방을 위한 백신 전달체, 유전자 전달체 및 세포외 기질 개발이 있다.
- 2.최윤재 교수: 1987년 North Dakota University에서 축산생명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현재까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200여편의 SCI급 논문 게재 및 55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전통 축산분야에 생명공학 및 소재공학 등 첨단기술을 도입한 뛰어난 연구성과들로 국제수준의 축산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연구분야로는 가축 점막면역백신 개발, 항생제 대체제 사료첨가제 개발, 및 친환경 기능성 축산식품 개발 등이 있다.
- 3.강상기 교수: 2006년 서울대 동물생명공학전공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미국 Texas A&M대, Scott & White 연구소에서 단백질 치료제의 개발 및 대량생산관련 연구를 수행하였고, 서울대학교 BK연구교수로 4년 6개월을 재직한 뒤, 최근 설립된 서울대 평창캠퍼스 신규 교수요원으로 2013년 5월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 조교수로 부임한 이래, 기존 전통 축산분야에 생명공학 및 신소재공학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집약적 친환경축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다.
- 4.Bijay Singh 박사: 2011년 선문대 생화학전공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까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조종수 교수, 최윤재 교수, 강상기 교수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가축백신 전달체 개발을 주력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 5.Sushila Maharjan: Sushila Maharjan 박사(Bijay Singh 박사와 부부)는 2011년 선문대 생화학전공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까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조종수 교수, 최윤재 교수, 강상기 교수와 함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가축백신 adjuvant 개발 및 가축백신 전달체 개발을 주력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
1. 농림부 가축질병대응기술개발사업 Project code 313014-03
2. BK21 플러스 사업
□ 관련사진(연구책임자 및 연구관련 사진)
조종수 교수
최윤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