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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차 코로나19 포럼: 코로나팬데믹, 한국의 대응과 과제[세션 2] ② 팬데믹 대응과 CSO의 역할

2020. 5. 24.

지난 5월 20일(수) 오후, SNU 국가전략위원회가 주최한 제1차 코로나19 포럼이 ‘코로나 팬데믹, 한국의 대응과 과제’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대응 및 국가방역 거버넌스를 논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의료·보건·국제협력·정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금까지 한국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이하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명희 시민건강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시민사회의 역할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단계에서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방역 지침을 이주민 단체가 여러 언어로 자체 번역해 이주민 사회에 배포했다”는 예시를 들며 미처 정부가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서 자발적으로 도움을 준 시민사회단체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시민사회단체들의 역량 강화와 경험 축적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정부가 시민사회단체들과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SNU국가정책포럼을 통해서 코로나19 사태에서 나타난 우리사회의 다양한 대응양상을 평가하고 분석함으로써 감염병이라는 새로운 재난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안에 대한 보다 건설적인 논의를 전개할 수 있었다. 이번 SNU국가정책포럼은 온라인포럼으로 실시간 중계되었으며, 이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동영상 자료로 업로드 되었다. 그리고 2020년 중반 및 하반기에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사회, 정치적 변화에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다룰 후속 포럼이 준비되고 있다. SNU국가전략위원회는 국가정책포럼과 병행하여 코로나19 관련 정책이슈들을 동영상물로 만들어 서울대 웹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 제공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과 연구를 위한 데이터기반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타임라인]

00:00 발제자 소개
00:30 발표 시작
01:03 감염병 예방∙관리의 특징
02:11 WHO: 위험 소통과 지역사회 참여
03:44 거버넌스 접근의 의의
04:52 위험 거버넌스의 구축
05:59 사례1: 이주민 인권 옹호 단체
06:51 사례2: 장애인 인권 옹호 단체
07:48 사례3: 성소수자 인권 옹호 단체
08:18 사례4: 노동조합
08:54 사례5: 노동조합/노동권 옹호 단체
09:13 사례6: 국제시민사회 연대활동
10:38 발표 결론: 앞으로 무엇이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