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아시아연구소(소장 박수진)의 동북아시아센터(센터장 정근식)는 아시아지역정보센터, 사회발전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코로나 19, 집단감염과 아시아의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가 코로나19와 관련해 개최하는 세 번째 학술행사로,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서울대 코로나연구네트워크(SNUAC)와 코이카가 공동 주최했다.
1부는 신범식 부소장(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사회로, 코로나19와 집단감염에 대해 취약계층, 노동현장, 이주민, 종교 등의 세부 이슈를 통해서 점검하고 추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해남 HK+연구교수(원광대)는 “종교와 집단감염” 발표를 통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사례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발생의 배경에 대해 풍부하게 제시했다.
이번 3차 학술회의는 집단감염과 아시아·아프리카의 대응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향후 정책·제도적 대응과 글로벌 협력, 거버넌스 구축의 과제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서울대 코로나연구네트워크는 5월 29일 KOICA와 공동으로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과 대안적 전망에 관한 4차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전지구적 확산과 국가적, 전지구적 대응과 대안적 전망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추후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공동의 노력을 이어나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