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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서울대 총동창회 평의원 회의 열려

2008.04.04.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 평의원 회의 열려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 평의원회 회의이전구 동문 9대 회장 취임 및 송순영 동문 차기 회장 선출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는 지난 5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서울대학교 보직교수, 서울대 총동창회 임원 등을 초청한 가운데 2007년 제16차 평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는 매년 5월말 주 단위로 구성되어 있는 각 동창회 지부를 순회하며 평의원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평의원 회의는 재미 동문들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동시에 홈커밍데이의 성격도 지닌다. 올해 평의원회에는 임광수 회장을 비롯한 서울대 총동창회 임원과 서울대 권두환 대학원장, 김형준 기획실장, 이정재 학생처장, 주종남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100만달러 종신이사 후원회, 관악후원회, 각 지부 활동 등 지난 1년간 재미총동창회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동창회 활동의 경과보고와 평가가 있었다. 아울러 2년 임기의 재미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의 이·취임식이 많은

동문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이루어졌다. 2005년부터 재미총동창회를 맡았던 8대 회장 이영묵 동문(前워싱턴DC 지부 회장)은 짧지만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여러 동문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재임2년을 회고하며 더욱 많은 동문들의 애정과 참여를 부탁했다. 9대 회장직을 맡은 이전구 동문(뉴욕 지부 회장 역임)은 동문들의 침목과 모교 지원에 주력하는 재미 총동창회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평의원 회의는 2009년부터 차기 회장을 맡게 될 수석 부회장에 송순영 동문을 선출했다.

평의원회 회의와 함께 진행된 재미 동문들의 학술강연회, 서울대 총동창회 현악 4중주단 연주, 재미동문상 수여 등 다양한 축하행사도 많은 동문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영진 UN대사는 ‘미국과 북한의 외교관계 수립 후 한반도 통일의 미래’라는 주제로 2?13 합의 이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미북 관계와 역동적으로 병화하는 한반도 정세에 관한 특강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미국 NIH 국립건강연구원 이병국 박사의 ‘불치의 병 암 정복은 어디까지 왔나’는 강연도 재미 동창회 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임광수 총동창회 회장은 2007년 3월 관악대상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반기문 UN사무총장에게 상을 수여했고, 권두환 대학원장은 이장무 총장을 대리하여 이준행(동문참여부문) · 정대현(전문업적부문) · 이만택(사회기여부문) 동문에게 ‘자랑스런 재미동문상’을 수여하는 등 오랜만에 미국 전역에서 모인 동문들은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