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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법인 서울대 출범

2012.02.28.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로 발돋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가 본격 출범했다. 이로써 서울대는 1946년 10월 ‘국립 서울대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의 공포로 개교한지 65년 만에 국립대학법인으로 재탄생했다.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28일(수) 서울중앙지법에 ‘국립대학 법인 서울대학교’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완료하였다. 등기 신청일인 12월 28일이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의 법인 설립일이 된다.

서울대는 1월 4일(수) ‘국립대학 법인 서울대학교’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 운영 규정 제정(안)과 2011년도 법인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2월 21(화) 2차 이사회를 열고 대학의 주요 심의기구인 평의원회와 학사위원회, 재경위원회의 규정, 대학운영성과목표 및 2012년 대학운영계획(안), 2012년도 법인회계 세입·세출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였다.

서울대가 세계 일류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고민과 논의는 지난 1987년 장기발전계획에서 ‘서울대학교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년 이상 동안 지속적인 사회적 논의와 합의과정을 거쳤고 서울대 법인화 계획은 지난 2008년 10월, 법인화위원회가 발족하면서 가시화됐다. 이후 공청회, 설문조사, 연구보고서 등 폭넓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3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서울대는 자율과 책임의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하는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국립대학법인 서울대는 자율과 책임을 근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들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는 창의적 글로벌 리더 육성, 선도적 학문가치의 창출, 공생발전을 위한 사회기여 등의 미션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서울대는 대학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보여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을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