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0월 29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11월 17일 설립 기념 국제 컨퍼런스를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 및 연구소 개발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있어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TsingHua Holdings Co., Ltd.(중국), Auckland Uniservices Ltd.(뉴질랜드), A*star(Exploit Technologies Pte. Ltd)(싱가폴), 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홍콩), Tokyo University, Kyoto University(일본) 등 해외 유수 기술지주회사의 CEO 및 대학 기술이전 담당자를 초청하여 ‘연구개발 기술의 사업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대학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수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중국 TsingHua Holding사의 Song Jun (CEO), 싱가포르에서 수조원의 연구개발비 및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있는 A*star(Exploit Technoloies Pte. Ltd)사의 Boon Swan Foo (CEO),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에서 설립하여 천억원대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Uniservice사의 Peter Lee (CEO) 등 3명이 초청되었으며, 각 기관의 시스템과 경험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한 이날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TsingHua Holdings Co., Ltd.(중국), Auckland Uniservices Ltd.(뉴질랜드), A*star(Exploit Technoloies Pte. Ltd)(싱가포르)와 각국간 기술이전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대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서울대 및 국내대학과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해외로 수출하고, 해외의 우수기술을 국내기업에 공급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주식회사’는 세계 50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보유 우수기술을 사업화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서울대의 연구개발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2008. 11. 17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