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문화관 중강당에서 교수 18명의 정년식이 열렸다. 정년식에 참석한 가족과 교직원 300여명은 정든 교정을 떠나는 18명의 교수들을 향해 박수를 보냈다.
정년퇴임하는 교수들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장호완 교수(지구환경과학부)는 서울대 폐지론 등 사회 일각의 왜곡된 주장을 극복하기 위해 서울대만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고, 세계 속의 최우수 대학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뚝 서야 한다며, “글로벌화 된 정보화시대에 시대적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혁신과 성찰로 대학의 기능을 재정립하여 국민의 존경과 신뢰에 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년 교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인문대: 이정호 교수(영어영문학과), 최병헌 교수(국사학과) ▲사회대: 김신행 교수(경제학부) ▲자연대: 장호완 교수(지구환경과학부) ▲경영대: 남상오 교수(경영학과) ▲공대: 노승탁 교수(기계항공공학부), 한동철 교수(기계항공공학부), 장승필 교수(건설환경공학부), 강창순 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부) ▲사범대: 김대행 교수(국어교육과), 강신복 교수(체육교육과) ▲약대: 김종국 교수(제약학과) ▲의대: 조한익 교수(의학과), 김명석 교수(의학과) ▲환경대학원: 이정전 교수(환경계획학과) ▲치의학대학원: 김창회 교수(치의학과), 염광원 교수(치의학과), 한수부 교수(치의학과)
한편 이날 ▲사회대: 하용출 교수(외교학과)는 명예퇴직 하였고, ▲경영전문대학원: 최도성 교수(경영학과)는 의원면직(依願免職) 했다.
한편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2008년 후기 학위수여식이 각 단과대별로 열렸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학사 1031명, 석사 956명, 박사 466명 등 모두 2453명이 학위를 받았다.
2008. 8. 29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