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단과대학 개교행사 풍성

2007.10.19.

서울대학교 간호교육 100주년 기념식

서울대학교 개교61주년과 함께 단과대학에서도 다양한 개교기념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간호대학은 1907년 3월 대한의원관제에 따라 간호부과(2년제) 설치가 공표된 때를 효시로, 100년간 지속되어온 간호교육 역사를 기리는 기념행사를 16일부터 나흘간 열었다. 21세기 ‘간호가 여는 건강한 미래’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세계의 간호대학으로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4천여 동문과 재학생이 어우러져 100주년 기념 선포식, 간호학 박물관 개관, 국제 간호 학술대회, 동창의 밤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간호대는 특별히 졸업 30, 40, 50주년 동문들의 관악 캠퍼스 투어를 준비해 동문들이 재학 당시 방문하지 못했거나 자주 방문할 수 없었던 관악 캠퍼스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새로 개관한 간호학 박물관에 1960~70년대의 실습실 복원, 교육시설 변천 모형, 나이팅게일상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간호활동 자료들을 효과적으로 전시해 나이 지긋한 동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 나이팅게일” 전시실은 흥미로운 역사 이야기와 삽화로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사로잡았다.

수의대에서는 개교 6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교수, 학생, 교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의대의 친목과 결속을 다지는 교직원ㆍ학생 체육행사와 재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강연회 ‘미래 수의사 진로 소개’를 비롯하여 동창회 총회에서는 ‘자랑스러운 수의대인’ 상 시상이 있었다. 행사의 대미였던 ‘반려동물 큰잔치’에서는 참가견들의 장기자랑과 훈련견들의 시범, 바자회 수익금 전달, 유기견 입양식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뜻깊은 행사로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국제대학원은 오는 23일 국제전문인력 양성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소천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새로운 비전 선포 및 전임 원장님들에 대한 공로패 전달,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하는 홈커밍 파티 등으로 꾸며진다.

공과대에서는 “졸업 반세기 모교방문행사”가 30일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다. 2005년부터 매년 계속되는 이 행사에는 졸업한지 50년이 넘은 백발의 선배 동문들을 초청,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공대의 발전상을 돌아보며 선후배들의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된다.

2007.10.19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