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화)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 도밍고 국립대학 부총장 플랭클린 퍼민(Franklin Garcia Fermin, 50) 법학교수가 서울대를 방문해 향후 학술교류에 대해 협의하였다.퍼민 부총장은 레오넬 페르난데스 도미니카 대통령의 지난해 방한에 힙입어 교육부분에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서울대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서울대에서 권두환 대학원장과 학술교류에 관해 협의한 후, 홍기선 언어교육원장을 만나 언어연구소를 둘러보고, 김춘진 스페인 중남미연구소장을 접견하였다.
산토 도밍고 대학은 1538년 스페인 점령하에서 교황에 의해 설립된 대학으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다. 수도명을 따서 이름지은 산토 도밍고 대학은 도미니카 공화국의 서울대라 할 수 있다. 페르난데스 현 대통령을 포함하여 역대 모든 도미니카 공화국 대통령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이 대부분 산토 도밍고 대학 출신이다.
부인과 함께 방한한 퍼민 부총장은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탐방하고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산토 도밍고 국립대학 (Universidad Autonoma de Santo Domingo): http://www.usad.edu.do
2007. 7. 25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