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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문과, 아프리카 5개국 대표 초청 포럼

2007.06.21.

서울대 인문대 불어불문과에서는 6월 20일 알제리, 튀니지, 모로코 등 아프리카 5개국 대사와 서기관 등을 초청하여 한국-아프리카 문화교류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포럼을 가졌다.

행사를 개최한 불어문화연구소 최권행 교수는 아프리카 대륙은 그 동안 지리적/언어적 제약으로 인해 학술연구와 교류의 대상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불어권 국가들과 학술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발표자로 참석한 한건수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아프리카는 빠르게 현대화되고 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파악하지 못하고 과거의 개념으로만 아프리카를 상상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에 대한 사실적 이해에 바탕한 교류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Moncef Baati 주한 튀니지 대사가 발표를 통해 고대에서 근대까지 이어진 한국과의 교류사를 재조명하였고, Rabah Hadid 주한 알제리 대사는 한-아프리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 외에도 Jean-Pierre Sole-Emane 주한 가봉대사, Ahmed Bourzaim 주한 모로코 대사, Nabil Mekky 주한 이집트 대사관 1등 서기관 등이 참석하여 자국에서의 한국에 대한 문화적 관심을 전달하고, 교류를 더욱 확대할 것을 호소하고 갔다.

서울대 불어문화연구소는 모든 불어권 지역의 문화, 경제, 예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연구를 통해 한국과 불어권 국가 사이의 상호이해와 교류 증진의 목적으로 1989년 창설되어 매년 '불어분화연구'를 발행하고 있다.

2007. 6. 2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