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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문학평론가 故 김윤식 명예교수, 가정혜 여사 부부 13억원 쾌척

2020.03.09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가정혜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 후 오세정 총장과 가정혜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문학평론가이자 국문학자인 故 김윤식(국어교육과 학사 1955-1959,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 동문의 배우자 가정혜 여사가 1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 연구소에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3월 6일(금)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김윤식 명예교수의 배우자인 가정혜 여사와 서울대 이재영 인문대 학장, 김희백 사범대 학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故 김윤식 명예교수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6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을 수상했다. 일본과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우리나라 문학의 우수성을 알린 한국의 대표 문학평론인 김 명예교수는 1970년 서울대 부임 후 31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국문학자들을 양성했다. 또한 한국근대문학사상사와 한국문학사를 발간하고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 회원, 독립운동사연구소 연구위원, 명지대 국어국문학과 석좌교수 등 다방면에서 우리나라 국문학 분야의 위상을 드높인 한국 국문학계의 대부로 유명하다.

지난 2019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국립한국문학관에 3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남편의 모교인 서울대에 추가 기부를 결심한 가정혜 여사는 “피땀 흘려 원고를 쓰고 번 돈을 쓰지도 않고 근검절약하며 책과 씨름한 남편의 모습이 여전히 생생하다.”며 “이러한 유산을 한 푼도 쓸 수 없다고 생각해서 재산을 기부하기로 결심한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은 평소에 기부 액수나 기부처를 언급한 적이 없었지만 기부에 대한 생각을 여러 차례 밝혔고, 평생을 몸담고 헌신했던 서울대에 기부한 것을 보고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오세정 총장은 “사랑하는 남편이신 김윤식 명예교수님을 추모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여사님의 높은 뜻에 서울대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출연해주신 기금은 교수님의 유지를 받들어 국어국문학과와 국어교육연구소의 한국현대문학 연구와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