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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300여 명 학습 멘토링

2009.08.20.

자연대 여름과학캠프

자연대 전북ㆍ경북에서 여름과학캠프 개최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재학생 180여 명이 여름과학캠프를 다녀왔다. 10-14일 4박5일 동안 고창군의 고창고등학교, 부안군의 부안고등학교와 부안동초등학교, 영덕군의 영덕고등학교와 영해고등학교 등 세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 서울대 학생들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물리, 화학, 수학, 생물, 지구과학 등을 가르쳐 주고 실험과 실습을 함께 했다.또 공부 요령을 조언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대학생들의 캠퍼스 경험담을 들려주는 등 지역학생들의 멘토가 되었다.

지역 학생들 반응도 뜨거웠다. 고창군 457명, 부안군 1267명, 영덕군 210명 등 총 1,934명이 과학캠프에 참여했다. 아울러 자연대는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서울대 및 입시정보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캠프는 자연대와 부안군이 지난 7월 24일 체결한 '관학협력 및 지역사회개발에 관한 협약'으로 이루어졌다.

사범대 경남 거창에서 멘토링 실시
멘토링 사진서울대학교 사범대 재학생 27명은 경남 거창군에서 진로 및 학습지도를 했다. 사범대의 거창군 멘토링은 교육협력사업의 하나로, 올해로 3년째 열렸다. 이번 멘토링은 14-15일 양일에 걸쳐 거창의 대성고등학교와 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대 학생 1명이 지역학생 10명씩을 맡아 모두 270명을 지도했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목표의식과 학습동기를 심어주고,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과목별 학습방법 및 논술ㆍ면접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이에 앞서 사회과학대학 정치학과 학생 25명은 지난 8~11일 3박4일간 산청군 지리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멘토링 캠프를 열었다. 정치학과 학생들은 진로지도, 1대 1 고민 상담, 티셔츠 만들기, 체육활동,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학생들을 격려했다.

정치학과의 멘토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정치학과 자치회장 천지민 씨는 "입시나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 주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앞으로도 지리산고등학교에서 캠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학생봉사단체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도 교육소외도가 높은 농어촌 지역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했다. 경남의 합천, 산청, 함안, 영월 등에서 ‘나눔교실’을 열고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목별 학습법, 시간활용법, 인문학 프로그램, 과학실험ㆍ미술활동 등의 참여학습, ‘드림버스’라고 이름 붙인 진로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2009. 8. 20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