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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도시락’ 희망으로 퍼지다.

2010.03.30.

사랑의 도시락, 서울대 지역사회 봉사단 사진

2010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서울대 지역사회 봉사단이 3월 26일 롯데국제교육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관악구 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들과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활동을 시작하였다.

‘사회봉사’ 수강 학생들을 비롯하여 자원봉사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280여 가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봉주 교수(사회복지학과)의 인솔 하에 2인 1조로 구성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매 주 한 번씩, 점심시간 전에 혼자 사시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배달하고 식사를 돕는다.

서울대학교는 지역 사회의 복지 사업에 동참하여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국립대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지역 사회 봉사단을 올해 처음 결성하였다.

서울대 지역사회 봉사단 학생들 사진지역사회 봉사단에 참여하게 된 박우경(동물생명공학과 '08)은 “지금까지 나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 온 것 같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를 돌아보고 함께 나누며, 나 스스로에 대해서도 성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고 싶다” 며 각오를 밝혔다. 이슬이(경제학부 '06)는 “형식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의 친손녀처럼 진심어린 마음으로 모시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다.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로서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게 하고, 지역 사회 복지 사업에 동참하여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0. 3. 30
서울대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