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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 쏠린 ‘외국인의 눈과 귀’

2010.02.11.

서울대 입학에 쏠린 외국인의 눈과 귀, 외국인 입학 설명회 사진

“한국의 사회복지를 연구하고 싶은데, 서울대가 가장 좋은 곳인것 같아요.”

지난 2월 4일(목) 언어교육원에서 수강생 대상으로 열린 외국인 입학 설명회. 이날 참석한 러시아 출신의 안나 갈야우티노바(Anna Galyautdinova)는 한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다.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준비중인 갈야우티노바는 모스크바 러시아국립사회대학에서 한국어를 부전공 했고, 연수차 한국을 방문한 이후 서울대 유학을 결심했다.

이날 입학 설명회에는 외국인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서울대 입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등 3개 언어로 학부 신편입, 대학원 신입학 전형 설명과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입학전형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은 물론 임시저장 등의 매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진행되었다.

영어 설명회를 진행한 입학관리본부 이승연 연구원은 “성적표만 제출하던 예전에 비해 본인의 개성과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자료들을 다양하게 제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수시로 외국인 학생들은 만나 보다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안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입학관리본부는 외국인특별전형 지원시기에 맞추어 2월과 6월 각각 언어교육원의 한국어 과정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입학설명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대에는 현재 88개 국가에서 온 3,000여명(비학위과정, 하계강좌 등 포함)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세계 800여 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2010. 2. 11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