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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서울대 법인화’에 관심

2010.02.02.

이장무 총장과 대만성공대학 마이클 라이 총장 사진

서울대학교의 법인화 추진이 해외 대학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장무 총장과 대만성공대학(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 마이클 라이(Michael M. C. Lai) 총장은 2010년 1월 28일(목) 접견을 갖고 국립대 법인화를 중심으로 대학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접견 전날인 1월 27일(수)에는 박삼옥 평의원회 의장을 만나 법인화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날 접견에서 양 대학 총장은 법인화가 세계적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제도적 변화라는 데 의견을 공유했으며, 특히 마이클 라이 총장은 서울대의 법인화 추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대만성공대학은 대만국립대에 이어 2번째로 큰 대학으로, 지난 2004년 국립대 법인화를 추진하다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 마이클 라이 총장은 RNA 바이러스 분야 저명 학자로, 남가주대(USC) 30년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2003년 대만성공대학 부총장으로 초빙되어 2007년 총장에 취임하였다.

대만성공대는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리더십’에 관심을 기울였고, 이에 대해 서울대는 역사적으로 민주주의적 의사결정을 위한 전통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법인화 추진 과정에서도 이러한 것이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서울대는 대학 본부와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간 지속적인 논의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학내 대의기관이자 최고 심의의결기구인 평의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대만성공대학은 향후 이장무 총장, 법인화 관계자 등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2010. 2. 2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