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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충전 2010 새내기대학

2010.01.25.

희망찬 출발 2010! 서울대학교 새내기대학, 입문세미나 중 배철현 교수(종교학과)의 '오리엔트에서의 생각의 탄생'

“이과 계열이라서 문과 수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다양한 인문ㆍ사회 분야 세미나를 자기 취향에 맞게 골라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 교양수업을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새내기대학’에서 만난 구자윤 군은 기계항공공학부에 입학한 신입생이다. 그는 종교, 문명 등에 관심이 많아 입문세미나 프로그램 중 ‘오리엔트에서의 생각의 탄생’을 신청했다. 인류지리학과 10학번 이 민 양도 “무료했을 방학에 관심 있는 분야도 배우고 유익하게 보냈다”며 “강의실을 찾아다니면서 캠퍼스 지리까지 익힐 수 있어 더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새내기 희망충전 강연회 사진서울대는 수시모집과 정원외 특별전형 합격생들을 대상으로
1월 첫 주부터 ‘희망찬 출발 2010! 서울대학교 새내기대학’을 열고 있다. 새내기대학은 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통합적 지성 프로그램으로 구분된다. 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는 입학 후 학생들이 수업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영어, 수학,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등을 배운다.

수학 출석 수업은 1.4~1.22(3주)까지 총 8강좌가 개설되었고, 정원외 특별전형(외국인 전형) 37명을 포함하여 111명이 참가하였다. 1.11~1.22.(2주)에 이루어진 영어 출석 수업은 10개의 강좌에 118명이 참가하였다.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수업도 300여 명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했다.

통합적 지성 프로그램은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1주일씩 2회 이루어진다. 신입생들은 1주일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이 참여할 프로그램을 직접 골라 자신만의 시간표를 짜는 등 대학생활을 미리 체험한다.

인생의 비전 세우기ㆍ긍정적인 인간관계 리더십 등을 다루는 '리더십 향상 프로그램', 자기주도적 학습전략ㆍ창의적인 사고력 등을 배우는 'Learning Clinic' 등을 비롯해 파워포인트와 엑셀을 수준별로 배울 수 있는 '컴도사의 길'까지 대학생활 적응 및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론-체험-실천의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문ㆍ이과의 경계를 낮춘 융합적 강좌들도 개설했다. 소설가 신경숙, 한국의 대표 과학자 임지순 서울대 석좌교수 등이 진행하는 '희망충전 강연회'와 함께 소규모 학급으로 편성해 문학ㆍ예술ㆍ역사ㆍ과학 등을 주제로 하는 '입문세미나'도 학생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통합적 지성 프로그램은 1차 교육에는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232명이 기숙사에 입사했다. 25일 시작하는 2차 교육은 450여 명이 신청했고, 263명이 기숙사에 입사해 과정에 참여한다.

한편 이번 새내기대학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16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다. 멘토 1명이 신입생 20명을 맡아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캠퍼스 및 녹두, 낙성대 등을 안내해 주고 새내기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2010. 1. 25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