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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검색 걱정 이제 그만!

2009.09.04.

이용자 맞춤도서관 연구지원서비스

논문을 써야할 때 주제를 정하기도 어렵지만, 주제를 정해도 어떤 자료를 어떻게 찾아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또 선행연구 조사 단계에서 너무도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인해 난감해지기도 한다. 서울대 중앙도서관은 바로 이런 이들을 위해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찾기 힘든 자료 학과전담사서에게 맡겨라!
‘연구지원서비스’는 단과대학별로 전담사서를 배치해 선행연구조사, 검색자료의 원문 입수 방법 안내 등을 돕는 제도다. 2007년 초 시작되어 현재 총 12명의 학과전담사서가 활동하고 있다. 교수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과 혹은 연구실 단위로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신청자가 늘고 있다. 시행 첫 해 436건에서 2009년에는 8월 기준으로 736건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연구지원서비스는 국내 대학도서관 등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힌다. 석사졸업논문을 작성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했던 전미영(소비자학과 박사과정) 씨는 “논문 작성 초기에 주제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론을 모두 볼 필요가 있었다”며 “연구지원서비스에서 찾은 자료를 통해 논문 개요를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연구지원실은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서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시행 초기부터 사서들이 자체적으로 학습모임활동을 진행해 자료검색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외부강사 초청강연 및 주제전문사서 재교육 프로그램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연구지원실 홍순영 실장은 가끔 아주 급하게 서비스를 요청하시는 경우가 있다면서 “양질의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어도 일주일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신청해 주기”를 부탁했다.

학부생은 여기로 모여라!
중앙도서관은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을 위해 ‘데이터베이스 이용 교육’, ‘EndNote 이용 교육’ 등을 준비해뒀다. 데이터베이스 이용 교육은 학생들이 필수적인 자료 혹은 심화 자료를 찾아가는 방법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각각 월 1회 교육이 이루어진다.

EndNote는 보고서 혹은 논문을 작성할 때 검색자료를 손쉽게 첨부한다든지 각주, 미주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참고문헌 관리 프로그램이다. 초급과 중급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월 3회 열린다. 최근 이용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교육 횟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교수 및 학생을 직접 찾아가는 강의지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의지원서비스는 교수진이 신청하면 강의시간을 빌려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빌리는 곳이 아니라 유용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어 놀랍다”고 평했다.

어떻게 신청하나요?
연구지원서비스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서비스’ 메뉴 중 연구지원 부분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전화나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제어를 꼭 입력해야 한다. 단과대학별 이용 사례로는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예술 관련 논문 검색’ (인문대), ‘패턴인식이 산업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사례 조사’ (자연대), ‘Lead Acid Battery에 대한 특허 및 표준규격 조사’ (공대) 등이 있다.

‘데이터베이스 이용 교육’ 및 ‘EndNote 이용 교육’도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서비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꽤 많으니 ‘마감’ 전에 꼭 기회를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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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7
서울대학교 홍보부
학생기자 노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