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안내

서울대 소식

뉴스

뉴스

글로벌 인턴십, 기초부터 배운다

2009.08.24.

글로벌역량강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

계절학기도 모두 끝난 8월 20일, 83동의 한 강의실에서 수업이 한창이다. 경력개발센터가 주최한 ‘글로벌역량강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해외 인턴십을 경험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학부생들 얼굴이 사뭇 진지하다.

GTP(Global Talent Program) 등 경력개발센터가 주관한 해외 인턴십에 참여했던 선배들은 조별로 나뉘어 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후배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 시간을 가장 기대했다는 이응익(사회과학계열 09) 씨는 “아직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떤 기회가 있는지 궁금해 참여했다”면서 해외 인턴십을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역량강화캠프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2주 동안 16시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해외 인턴십 및 취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학부생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CEO 특강, 특별 강연, 조별 발표 등을 통해 저학년 학부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하희정(영어영문 07) 씨는 “해외 컨설팅 기업에 관심이 많지만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해외 인턴십과 취업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알 수 있어 처음 준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경력개발센터는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저학년 학부생들에게 해외 인턴십 및 채용에 대한 기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정규학기 GTP의 경우 지원자가 많아 영어실력, 학점, 채용 준비 등을 고려해 참가자를 선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학년에게는 수강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2009. 8. 24
서울대학교 홍보부
학생기자 송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