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총장과 이문자, 박석범 기부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2025년 4월 28일(월) 관악캠퍼스에서 ‘생활대 아동가족학과 박석범 이문자 아동가족기금’ 1억 원을 쾌척한 박석범 기부자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박석범 기부자, 이문자 배우자 등 주요 교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대의 교육과 연구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온 기부자의 뜻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박석범 기부자는 2007년에는 생활대 지원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석범 기부자는 “아동이 건강하고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동가족학과의 연구와 교육을 응원한다.”라며 서울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존중과 미래 세대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메시지다.
유홍림 총장은 “박석범 기부자님의 숭고한 뜻과 헌신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아동 성장과 가족 복지의 미래를 견인하는 귀감이 된다.”라며 “서울대학교는 기부자님의 뜻을 깊이 새기며,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아동가족학과장인 박혜준 교수도 함께 자리하여, 기부자님께 사람 중심의 가치를 전하는 아동가족학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