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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발전재단 장학금 수여식, 나눔공모전 시상식 개최

2025. 3. 10.

행사에 참석한 기부자와 주요 인사, 장학생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기부자와 주요 인사, 장학생들이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발전재단은 2025년 2월 27일(목) 관악캠퍼스 호암교수회관에서 교내외 주요 인사와 기부자, 장학생이 함께하는 제17회 「2025학년도 서울대학교 종합화 50주년 기념 서울대학교발전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별히 장학증서 수여 이후에는 발전재단에서 주최하는 나눔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기부자와 장학생,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박혜영 모금전략실장의 사회로 기부자 소개→ 총장 축사→ 이광희 기부자 격려사→ 기부자와 장학생 간 장학증서 수여→ 장학생 대표(경제학부 이동준) 답사→ 나눔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유홍림 총장은 “기부자 여러분께는 서울대학교를 위한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고, 우리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학업 성취에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라며 “우리 대학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굳건히 앞장서 나갈 것이며, 여기 모인 기부자분들께서도 종합화 50주년을 맞은 서울대학교의 노력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드는 여러 사업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부자인 이광희(지리학 학사 1959-1963) 동문은 격려사를 통해 “부딪히고 도전하는 인생, 한발 앞서나가 자기관리에 엄격한 인재들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흑자인생’을 이루길 바란다.”라며 “서울대 간판의 무게를 체험하며 스스로 솔선수범해 나가보면 후배인 여러분 모두 기부자의 자리에 앉아있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발전재단과 대학신문사에서 공동 주최한 「제8회 나눔공모전 시상식」이 더해져 풍성한 시간을 이어갔다. 수상자 대표로 ‘하루 식비 삼천 원에 기뻐하던 나에게’로 장려상을 받은 보건대학원 고은희 학생은 수상소감을 통해 “저와 친구가 매일 먹었던 천원의 식사는 걱정 없이 꿈을 좇을 수 있도록 응원해 준 훌륭한 어른들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마음 그 자체였다.”라며 “앞으로 저도 계속해서 기부에 동참하며 또 다른 누군가를 응원하는 마음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2007년부터 발전재단은 기부자와 장학생 간에 친밀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장학생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300여 개의 특지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1,300명의 학생에게 4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2월 기준)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