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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보화학 윤대섭 회장, 장학금 고마움 기억하며 473억 원 쾌척

2025. 1. 17.

유홍림 총장이 윤대섭 회장 집무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홍림 총장이 윤대섭 회장 집무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동문인 성보화학 윤대섭(농공학 학사 49-55) 회장이 매년 서울대학교를 향한 지속적인 기부로 약 473억원을 쾌척해 후배와 모교 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도 57억 원 상당의 농업생명과학대학 장학금을 서울대학교에 전달하며, 후배들의 학문 연구와 생활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윤 회장은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서울대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에 깊이 공감하며 오랜 기간 기부를 이어왔다.

윤대섭 회장은 “서울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던 경험이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그런 소중한 배움의 터전이 더 나은 환경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홍림 총장은 “윤대섭 회장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은 서울대 공동체의 발전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고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대섭 회장은 해방 직후의 혼돈한 상황에서 장학금 수혜로 학업을 마쳤고, 성공한 기업가로서 그 시절 받은 장학금에 대한 고마운 사랑을 몇 배로 키워 꾸준히 나눔 활동을 전개 중이다. 또한 성보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성보학원재단과 호림박물관을 운영하는 성보문화재단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과 교육 문화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모교인 서울대에는 농공장학재단으로 꾸준히 기부해왔으며 2000년 이후부터 발전재단 내 동원장학기금을 설립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