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일(10월 15일)을 맞아, 지난 14일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제78주년 개교기념식’이 개최되었다. 행사는 많은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표창,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 발표, 기념사(유홍림 총장), 축사(김종섭 총동창회장), 축가(메아리 학생 동아리), 교가 제창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매년 개교기념식에서는 학교를 빛낸 인물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40・30・20년 근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기근속 표창, 봉사활동을 통해 선행 정신 함양에 공헌한 학생을 추천받아 수여하는 관악봉사상 표창, 직접 작성한 수기를 바탕으로 우수 학생을 선정하는 사회봉사활동 체험수기 표창, 유관기관(관악경찰서, 관악구청, 관악소방서, 시흥시청) 표창, 타의 모범이 되거나 뛰어난 성취를 거두어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포상하는 교수협의회 회장상 표창이 진행되었다.
표창에 이어, 인격과 덕망을 겸비하고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서울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분들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선정증서를 수여하였다. 제34회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에는 故김민기 학전 대표,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 대표,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이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 축가로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수상자인 故김민기 학전 대표의 대표곡인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학생동아리 '메아리'가 불러 감동을 더했다.
서울대학교 소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