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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맺은 소중한 인연으로’ 김여심 여사 문화예술원 재건축 기금 쾌척

2024.05.21.

유홍림 총장과 김여심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홍림 총장과 김여심 여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여심 기부자가 서울대와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원 재건축을 위한 ‘김여심 여사 발전기금’27억 원을 약정했다.

이에 서울대학교는 2024년 5월 10일(금) 관악캠퍼스에서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유홍림 총장, 김기현 발전재단 부이사장, 이준환 발전재단 상임이사, 이중식 문화예술원장, 김영선 문화예술원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여심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홍림 총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대학교의 중심 문화공간인 문화예술원을 재건하는 데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배움·소통·문화교류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전했다.

김여심 여사는 “평소 장남과 장손이 서울대에 입학하여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었고 서울대 연건캠퍼스와 담장을 마주한 명륜동에서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기부를 결심하였다.” 답했다.

김여심 여사가 출연하는 부동산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소재한 건물과 토지로 서울대발전재단 최초로 부동산 유언대용 신탁 기부를 통해 신영증권에서 위탁 관리 진행할 예정이다. 김여심 여사는 성악에 관심이 깊고, 동양철학과 인문학도 즐겨 공부하며, 대한불교조계종여신도 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장남 이승준 동문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조선공학에서 학사(1970-1974), 석사(1976졸업) 학위를 받았으며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교수를 역임,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