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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기부

명절을 맞아 바다 건너온 따뜻한 기부 소식, 재홍콩서울대학교총동문회 1억원 쾌척

2024. 2. 8.

이내건 명예회장, 유홍림 총장, 김형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내건 명예회장, 유홍림 총장, 김형남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홍콩서울대학교총동문회(회장 김형남, 이하 홍콩동문회)는 2024년 2월 2일(금) 홍콩 마르코폴로 호텔에서 발전재단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모교를 위한 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했다. 홍콩동문회는 지난 2023년까지 1억6천여만 원을 쾌척해 약 3억 원을 기부하게 됐다.

홍콩동문회는 1950년대부터 2010년대 학번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서울대 동문 200여 명이 모인 모임으로 금융업과 무역업, 대기업 지사 직원을 비롯한 전문직에 종사하는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단순 친목 모임을 벗어나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에 참여하는 이색적이고 유쾌한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서울대를 지속해서 후원해 오고 있다.

유홍림 총장은 홍콩을 직접 방문해 동문과 인사를 나누면서 “소중한 기금은 서울대가 우리나라와 세계를 위한 변화를 선도하는 학교의 핵심 사업에 잘 활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콩동문회에는 김형남 회장을 비롯해 약 1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이내건(홍콩동문회 명예회장), 이홍자 동문 부부, 지난해 가족 기금을 기부한 민미란, 윤치원 부부, 홍콩 금융가의 손원준, 송은빈 부부 동문, 부친을 추모하며 만경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한 한동현 동문 등 유력한 인사들로 구성돼 서울대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