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미란 기부자 부부와 유홍림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생활과학대학 민미란(의류학 학사 1981-1985) 동문이 ‘민미란 가족 생활과학대학 발전기금’ 10억 원을 약정하고 1억 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2023년 4월 28일(금)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 민미란 동문, 발전기금 김기현 부이사장, 국제대학원 정종호 교수, 생활과학대학 하지수 학장 등 주요 교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 의류학과 졸업 후 해외에서 거주 중인 민미란 동문은 “교육 사업을 하셨던 아버지와 교수이셨던 어머니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배웠고, 미국과 홍콩에 오래 살면서 생활화된 기부문화를 경험한 바 있다.”라며 “개개인의 삶의 질이나 행복이 중요한 현대사회에서 생활과학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제 모교에 조그만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라며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유홍림 총장은 “먼 타국에서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동문님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번 기부는 생활과학대학이 대전환의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미란 동문의 가족으로는 부친인 YBM시사 창업주 故 민영빈 회장, 배우자인 UBS 아태지역 CEO를 역임한 현대자동차 윤치원 사외이사, 오빠인 서울대 동문이자 기부자 민선식(경제학 학사 1978-1982) YBM 회장이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