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대표 사모펀드 기업인 MBK파트너스 김광일 대표(경영학 학사 84-89)가 ‘덕송장학금’과 경영대 ‘SNU BIZ 창업기금’에 4억 원을 추가로 기부해 총 10억 원을 서울대에 쾌척하게 됐다. 이에 서울대는 4월 18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유홍림 총장을 비롯해 발전기금 김기현 부이사장, 경영대학 김상훈 학장, 이준환 상임이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광일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광일 대표는 “학창 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기에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라며 “덕송장학금이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돈의 역할 뿐 아니라 공부에 좀 더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는 의미와 마음도 같이 담겨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SNU BIZ 창업기금’ 관련 “경영대 후배들이 창업에 대한 도전과 기업자 정신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격려와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광일 대표는 1992년 사법시험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2005년 아시아 최대의 사모펀드 운영사인 MBK파트너스와의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는 MBK파트너스(파트너) 대표로 기업 buy-out M&A 투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홍림 총장은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대표님의 관심과 성원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기부해주신 기금은 서울대 경영대학이 미래를 개척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