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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옥진 화가, 창의적 인재양성 위한 미대 발전기금 쾌척

2023. 1. 30.

오세정 총장과 윤옥진 동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정 총장과 윤옥진 동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가인 윤옥진(조소과 1964-1968) 동문이 미술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이에 서울대는 2023년 1월 30일(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 윤옥진 작가, 아들인 사회과학대학 이준환 교수, 김성희 미술대학장, 채준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 주요 교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대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후 동양화와 서양화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윤옥진 동문은 “그림은 나의 일상”이라며 “주변의 소중한 인연들과의 만남과 관심, 그리고 그들과 함께한 세상의 풍경을 그려왔다, 다섯 명의 가족이 졸업한 나의 귀한 모교에 이 마음을 나누고, 전하고 싶었다.”라며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오세정 총장은 “21세기 창의예술 시대에 예술 교육을 진작하기 위한 윤옥진 동문님의 기부는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된다.”라며 “이번 기부는 서울대 미술대학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옥진 동문은 미대 여성 화가들의 모임인 한울회 회원, 숙란회, 한국미술협회 회원 등으로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배재대와 충남대에서 후학을 양성한 바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