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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학원 정해원 명예교수, 발전기금 1억원 쾌척

2022. 11. 21.

오세정 총장과 정해원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정 총장과 정해원 명예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대학원 정해원(동물학 학사 1969-1973) 명예교수가 ‘해원(海元) 미래보건학자 양성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정해원 명예교수는 이전에도 보건대학원 학술기금 등에 1,000만 원 이상을 지원하며 서울대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에 서울대는 11월 15일(화) 관악캠퍼스에서 오세정 총장을 비롯해 정해원 명예교수, 정효지 보건대학원장 등 주요 교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정해원 명예교수는 “사랑하는 후배들이자 제자들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해 세계적인 보건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보건대학원의 훌륭한 인재들이 이번 기금을 통해 국제논문학술지에 더 많은 업적을 이루길”이라고 말했다.

오세정 총장은 “높은 경륜과 학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신 교수님이 나눠주신 이번 기금은 보건대학원이 국제 사회에 기여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해원 명예교수는 서울대 석박사 졸업 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연구원을 지냈으며 한국독성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8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 재직 시 대학원을 연건에서 관악캠퍼스로 이전하는 업적을 이룬 바 있으며, 현재도 모교 명예교수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서울대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재단법인 서울대학교발전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