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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앱 백과사전

2013.12.06.

서울대 앱 백과사전

바야흐로 스마트폰의 전성시대. 스마트폰의 간편함과 유용함은 단연 앱 덕분. 특히 오직 서울대만을 위해 만들어진 앱들은 학교 안에서, 학교 구성원들에게서, 학교의 정보가 필요한 비구성원들을 위해서 활용될 때 더 빛을 발한다. 스마트폰을 가진 당신, 이 글에 주목하라. 서울대 앱 백과사전이 여기에 있다.

서울대 관련 앱 서울대학교 App: 장학금 신청을 위해 컴퓨터를 킬 필요가 없다.정보화본부에서 개발한 서울대학교 공식 App을 통해서 훨씬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학교 공식 App은 학내 포털 사이트인 마이스누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서비스의 거의 대부분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서울대 관련 앱들이 10가지가 있지만 그 중 독보적으로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App. 여러 앱들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서울대학교 App하나로 학사 행정 처리부터 성적표, 셔틀버스 정보, 주간 식단표까지 모두 해결하자!
S-CARD: 서울대 신분증인 S-CARD가 앱으로 재탄생했다. 스마트폰의 QR 바코드 식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한 것이 기본. 건물 출입부터 S-CARD 발급과 분실까지 전반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추가된 전자화폐 기능을 도입해 충전과 환불, 잔액조회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사용은 포털 계정을 발급받은 학생 및 교직원들만 가능하니 참고할 것.
SNUON: MIT에는 MIT Open Course Ware, 프린스턴과 스탠포드에는 Coursera가 있다면 서울대에는 SNUON이 있다. SNUON은 서울대학교가 오랜 시간 동안 축적해온 지식 콘텐츠를 서울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과도 나누기 위해 만들어진 앱으로 서울대 내의 주요 강좌를 모바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3년 11월 현재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에술체육학, 의약학, 교수법 등 6개 분야, 26개의 강좌가 제공되고 있으며, 일부 강의는 영어로 진행되어 외국인들도 시청할 수 있다. 서울대 강의를 들어보고 싶은 고등학교 수험생이나 일반인들에게도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앱이다. 서울대가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에 하나로 빠른 시일 내에 훨씬 더 풍부한 강좌를 만날 수 있게 될 것. SNUON이 MIT Open Course Ware나 Coursera와 어깨를 나란히 할 날을 기대해 본다.
샤밥: 오늘은 뭘 먹지? 샤밥에서 답을 찾자. 넓은 크기만큼 많은 학생식당 수를 자랑하는 서울대에서 메뉴 고민은 필수적. 샤밥은 20여개 식당들의 오늘 식단과 가격까지 표시하여 고민을 덜어준다. 일주일 메뉴를 보여주는 타임머신과 자주 가는 식당의 즐겨찾기 기능은 덤. 게다가 근처 배달음식점 정보도 제공하니, 과연 서울대 밥에 대한 모든 것이 아닐 수 없다. 이 외에도 연건캠퍼스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연건밥’, 서울대 병원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대 병원밥집’ 앱도 있으니 참조할 것.
샤달: 서울대 구내 식당 메뉴는 샤밥에서 찾았다면 서울대 근처 배달 음식은 샤달에서 찾자. 이 앱은 다른 배달 음식 앱과 다르게 서울대학교로 배달을 하는 음식점만을 골라서 그 어떤 배달음식 앱보다 많이 제공한다. 구내 식당이 문을 닫는 주말에 무슨 메뉴를 시킬지 고민하기 위해 전단지를 찾아볼 필요가 없다. 샤달에서는 전단지의 모든 내용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spresso:서울대는 식당만큼 많은 것은? 바로 카페다. spresso는 서울대의 모든 카페를 총망라한 앱이다. 단과대학 별로 카페를 나누고, 영업 여부를 그날그날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주된 기능. 상세 정보로 메뉴와 할인 조건, 와이파이와 콘센트의 유무, 앉을 자리가 있는지도 표시되니, 카페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빛나는 서울대 성적표:성적확인 기간에 가장 많이 사용될 앱, 빛나는 서울대 성적표다. 실시간 성적표를 앱 실행과 동시에 바로 확인 가능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 특히 성적이 뜨기 위해 반드시 입력해야 하는 수강 소감 평가도 자동으로 요청해 번거로움을 줄였다. 안타깝게도 아직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니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은 조금만 더 기다리길.
SNUTT:학내 강의평가 서비스(SNUEV)를 제공하고 있는 와플스튜디오에서 제작한 또 다른 야심작, SNUTT. SNUTT은 모바일로 시간표를 검색하고 시간표를 만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 내보내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내 시간표를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업로드 할 수도 있고, 카카오톡으로 친구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 공개 된 이후로 4.8점의 평점을 얻어 현재까지 서울대 관련 안드로이드 앱 중에서 최고의 만족도를 구가하고 있는 SNUTT. 서울대 시간표 짜기의 혁명을 일으켰던 스누타임(SNU TIME)이 모바일 시간표 서비스 SNUTT으로 대체될 것인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학교 멘토링: 서울대의 온라인 멘토링, SNU 멘토링을 이제는 앱에서 만나보자. 기존의 멘토링을 스마트폰으로 이용가능해진 것일 뿐, 내용은 동일하다. 학습, 진로, 적성, 고민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이 주로 이루어진다. 홈페이지에 가입된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니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 도움을 주고 싶은 서울대 학생들은 snumentoring.snu.ac.kr로 어서 가입할 것.
Health in SNU: 이제는 건강도 앱으로 챙기는 시대! Health in SNU 앱은 관악 캠퍼스 내 건강 증진 및 건강 관리 정보를 총 망라하고 있다. 학교에서 갑자기 몸이 아플 때 이 앱을 이용하면 보건소의 진료 요일은 어떻게 되는지, 진료 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 서비스에 대한 리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보건진료소, 대학생활 문화원, 정신건강센터 등 학내 건강 관련 시설 정보는 물론 포스코 및 관악사 운동 시설의 전화번호와 위치를 제공한다. 나만의 건강 수첩을 만들 수 있는 점, 건강 퀴즈를 풀면서 알짜 건강 상식을 쌓을 수 있는 점도 이 앱의 매력 중에 하나이다.

2013년 12월 현재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울대 관련 앱은 총 20개로 서울대는 국내 대학 관련 앱에 있어서 가장 많은 앱을 보유하고 있다. 그 숫자에 놀라지 말고 서울대 앱 백과사전을 보면서 내게 필요한 앱들을 하나씩 찾아보자. 서울대 앱들과 함께라면 똑부러지는 관악 캠퍼스 생활도 문제 없다.

홍보팀 학생기자
오상록, 박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