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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신양문화재단 위임식 개최

2013.07.08.

신양문화재단 위임식 기념사진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장학사업에 매진해온 신양문화재단을 위임받아 운영하게 됨에 따라 2013년 6월 11일(화) 공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신양문화재단 위임식’을 개최하고, 오랜기간 서울대에 기부를 해온 정석규 신양문화재단 이사장(화학공학과 1952년 졸업)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단의 향후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연천 총장을 비롯한 확대간부회의 보직자, 전·현직 학장단, 전 확대간부회의 보직자, 신양문화재단 관계자, 신양장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재단업무 업무협약과 정석규 이사장의 일대기 동영상 상영과 신양문화재단 소개, 학생들의 감사 동영상 상영, 장학생의 감사편지 낭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정석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에서 부를 축적하게 된 것은 자신의 노력의 성과라고도 하겠지만, 남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니 축적한 부를 재물을 사회에 환원화는 것은 순리”라며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의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여러 목적사업의 수행능력이 극대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인사말은 정석규 이사장의 아들인 정종수 신양머그 대표가 대리로 하였다.

1967년 태성고무화학을 설립하여 고무를 국산화하는 등 우리나라 산업화에 기여한 정석규 이사장은 그동안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1998년 신양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기부활동과 장학사업에 헌신해 왔다. 재단 설립 당시 후두암판정을 받고 세차례나 수술을 받은 정석규 이사장은 해외 유명 대학의 발전상에 깊은 인상을 받고 특히 대학에 대한 기부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그동안 신양학술정보관 Ⅰ,Ⅱ,Ⅲ호관을 건립하는 등 서울대에는 약 155억원(건물 포함)을 기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