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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우지 못한 장학퍼즐' 학생들이 찾아주세요!

2013.04.17.

서울대학교는 학생복지제도 개선을 위해 학생들을 향해 눈과 귀를 활짝 열었다. 서울대는 장학복지의 수혜자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하여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였다. 장학복지제도와 같은 주요 정책결정에 학생들의 실질적인 참여의 장을 마련한 것은 법인 전환 후 서울대의 변화된 모습이다.

중앙도서관 학생들 모습 서울대는 지난해 11~12월 학내 공모를 거쳐 94명이 참여하여 장학, 생활, 주거, 건강, 문화 등 5개 분야에서 12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분야별 응모건수로는 생활 37건, 장학 18건, 건강 12건의 순이었으며, 내용별로는 장학금 개선과 학생편의 어플리케이션 개발, 모바일 학습환경 제공, 기숙사 및 도서관 운영 개선 등이 중심이었다.

공모 아이디어 중 34건을 중점심사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실효성, 참신성 등을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2013년 3월 8편(우수 3편, 장려 5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은 ‘SNU 건강의 날 지정 및 건강강좌․건강진단 등 행사 실시’,‘교내 셔틀버스 정류장 가림막 설치’,‘중앙도서관과 단과대 도서관 상호대출 시행’등이며, 장려작은‘학생 분실물 통합관리 사이트 또는 앱 개발’,‘셔틀버스 운행정보 앱 개발 및 제공’,‘학내 문화예술공연 DB화하여 정보 제공’,‘저소득층 학생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비용 할인’,‘학생 소액 기부를 통한 장학금 재원 마련’등이다. 실행가능한 아이디어는 곧 바로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검토를 필요로 하는 제안들에 대해서는 대학의 단․중기 복지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양한 복지정책 시행

서울대는 장학복지 뿐만 아니라 주거와 생활, 건강,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정책을 시행해오고 있다. 최근 장학금 제도를 한층 확대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이 2011년 40.3%, 2012년 49.5%(학부 기준)로 향상되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가계소득 5분위 이하 학생에게는 등록금을 전액면제하고, 또한 가계소득에 따라 생활비 해외수학 장학금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는 3,000여명을 수용하여 약 20%의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을 확대하여 입소생 중 대학원생 자녀가 55%에 이른다. 보건진료소 운영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연 35,0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표> 서울대학교 학생복지정책

서울대학교 학생복지정책
구분 학부 대학원
장학
복지
‣ 수업료 대비 장학금 수혜율 49%
‣ 가계소득 5분위 이하 등록금 전액 면제
‣ 생활비․해외수학장학금 지원
‣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 35%
‣ BK장학금 포함시 67%
주거
복지
‣ 3,002명 입사(19.5%) ‣ 총 2,758명 입사(26.0%)
․ 가족생활동 200명 포함
생활
복지
‣ 단체급식 식당 : 13개, 5,000석(1일 평균 18,000명)
‣ 일반음식점 및 휴게시설 : 25개, 1,000석
‣ 서점, 문구점, 복사실, 세탁소, 매점 등 : 32개소
‣ 어린이집 운영 : 2개소 425명 입소(대학원생 자녀가 55%)
‣ 셔틀버스 운영 : 26대, 1일 평균 21,000명 이용
건강
복지
‣ 보건진료소 : 가정의학과 치과 등 8개과 운영(연 이용자 35,000명)
․ 매년 학생 정기건강검진 실시, 부속의원 개설로 진료비 면제
‣ 큰 병원과 연계 : 보라매병원과 긴급 후송체계 갖춤
‣ 체육시설 이용 : 포스코스포츠센터, 단대 헬스장 등
문화
복지
‣ 음악감상실, 영화감상실 운영
‣ 박물관, 미술관 운영
‣ 대학생활문화원

서울대는 이번 장학복지 아이디어 공모 등과 같은 학생 참여를 보다 활성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장학복지제도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수요자 참여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의 근간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