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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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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첨단산업의 중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개원

2008.03.20.

미래 산업의 중추인 융합기술이 발현될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 장 이건우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이 3월 21일(금) 오후 2시 경기도 수원시 광교 소 재 연구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서울대 이장무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하며, 경과보고와 이장무 총장 식사 및 경기도지사 축사, 광교테크노밸리 비전선포식이 이어진다.

국내 최초의 융합기술연구소인 재단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부지면적 102,294m2, 연면적 58,551m2의 대규모 연구단지로, 차세대 신성장동력인 IT, NT, BT, ET의 융합을 통해 국가경쟁력의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

산하 9개의 연구소는 최첨단 기술인 IT(정보기술), NT(생명공학기술), BT(나노 기술), ET(환경 기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인 서울대 교수들이 각각 실용화 연구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중추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R&D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활성화시켜 21세기 산업을 주도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발전할 계획이다. 한편 융합기술적 마인드를 갖춘 경영자 재교육을 위한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E-MBA 과정이 신설된다.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융합기술의 적극적 투자와 발전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와 다양한 서비스업 조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미국은‘인간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융합기술전략’을 마련하여 연간 1,300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융합기술 관련 예산을 연방정부 연구개발 투자계획의 주요 항목으로 중점 편성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지식사회건설을 위한 융합기술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융합기술개발을 확대하고 학제간 연구개발의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도‘신산업 창조전략’을 마련해 IT, NT, BT등 7대 신성장산업을 집중 지원하여, 단기간에 실용 가능한 기술위주의 개발전략을 수립하였다. 최근 미공학한립원(NAE)은 14가지 도전과제를 선정하여 실용 가능한 과제들을 제안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9개 연구소로 구성되는 차세대 융합기술연구원을 개원하여 연구소 간 네트워크 및 학문간 융합이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역동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연구소는 나노소재소자, 2연구소는 융합생명과학, 3연구소는 차세대자동차, 4연구소는 지능로봇, 5연구소는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미디어, 6연구소는 환경에너지자원, 7연구소는 정보기술, 8연구소는 건설교통, 9연구소는 범학문통합을 각각 수행한다. 또한 융합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2~3개 연구소 공동연구를 실시, 스타과제를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인근 산업체에 대한 핵심기술의 공급기지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역의 R&D단지 내 연구소간 연계를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시켜 차세대융합기술을 창출할 계획이다.

개원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5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세계적 미래학자인 자크 아타리(Jacques Atali, 프랑스) 등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하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08. 03. 20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