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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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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ㆍ연구 수월성 확보 방안 본격 추진 - ‘우수강의상’ㆍ‘우수연구상’ㆍ학과종합평가 통해

2007.11.30.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 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교육수준 향상과 연구역량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Action Plan’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서울대는 건전한 경쟁 분위기를 확산시켜 교육과 연구의 질적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우수 교수의 포상과 학과 종합평가제도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수강의상과 우수연구상을 신설하고, 교육위원회를 설치하여 교과과정의 종합평가 및 개편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교수업적평가를 통해 강의 실적이 우수한 교수를 ‘우수강의상’ 수상자로, 연구실적이 우수한 교수를 ‘우수연구상’로 각각 선정하여 시상한다.

단과대학이 자체 심사를 통해 10% 이내의 인원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학문 분야별 특성을 고려하기 위해 선정 시기, 심사방법 등 수상자 선정에 관한 모든 사항을 단과대학이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우수강의상과 우수연구상 수상자는 해외 파견시 연구비 등 일정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우수연구상 수상자에게는 학장의 추천 및 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경우 강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여 연구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도 도입한다.

서울대는 또한 교육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설치해 2008년 1학기부터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학과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종합평가를 통해 예산과 인력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제2외국어 의무부여, 영어강의 확대, 교환학생ㆍ공동학위 프로그램 활성화, 외국인 학생 비율 및 지원현황 등 국제화를 진전시키기 위한 항목도 평가에 포함된다.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새로운 융합학문 개설, 영어강의 확대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학과에 예산과 인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교과과정 개편 및 학과 종합평가를 통해 국제화의 활성화와 내실있는 학부교육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대학행정 분야에도 변화를 기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일반직 공무원에 다면평가를 기존보다 확대하여 실시한다. 5급 이하에만 실시하던 다면평가를 4급까지 확대하고, 평가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상급자ㆍ동료ㆍ하급자 등으로 구성되는 평가인원을 15명에서 30명으로 크게 늘렸다. 평가단의 다원적 구성 등 다면평가의 확대실시는 국립대 중 서울대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