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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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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외국인 석ㆍ박사’ 해외 대학 임용 두드러져

2007.11.19.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대에서 학위를 받고 고국의 대학에 임용되는 외국인 석사, 박사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범대 국어교육과에서는 최근 10년간 9명의 외국인 석ㆍ박사들이 고국의 대학에 임용되었다. 서울대 외국인 박사들은 한국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지식의 한류’를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도 뉴델리 자와하랄네루대 동양어문학과 니르자 싱 교수(2007년 박사), 인도네시아 내셔널대 한국학과 루라니 아딘다 교수(2001년 석사),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대 한국학과 응웬 티 반 흐엉센 교수(2007년 석사) 등 출신 국가 또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외국인 서울대 박사가 많지 않았던 지난 1991년에는 콩고 출신의 카푸투 무디파누 박사가 교육학과에서 학위를 받고 콩고 킨샤다대학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서울대 외국인 박사의 교수 임용은 물론 해당 대학에서 주요 보직을 맡는 등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태국 마하싸라캄대 한국학과 껍끈 마위앙(2000년 석사 수료) 교수는 인문대학 부학장을 맡고있으며, 태국 씨나카린위롯대 한국학과 시티니 탐마차이(2001년 석사) 교수와 터키 카이세리 에르지에스대 한국학과 괵셀 투르쾨즈 교수는 각각 학과장의 보직을 담당하고 있다.

경영대는 중국과 일본, 호주 출신의 국제경영 전공 외국인 박사들이 고국의 대학 강단에 자리를 잡았다. 하희유(Xiyou He, 2003년 졸업) 박사가 중국 복단대 경제학부에, 최 강(Cui Qiang, 2004년 졸업) 박사는 중국 중남민족대 경제관리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2005년 안도 나오키 박사가 일본 나가사키대에 임용 되었으며, Pattnaik Chinmay(2003년 졸업) 박사가 조만간 호주 시드니대에 부임할 예정이다.

공과대학 협동과정 기술경영경제 전공(국제IT정책과정)에서는 올해 8월 졸업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누릴라 마하마토브(Nurilla Mahamatov) 박사가 11월 타슈켄트 정보통신대(TUIT) 전임교원으로 임용되었다. 국제 IT정책과정에서는 2007년 2학기 현재 아시아, 아프리카 등 29개국에서 선발된 50명의 대학원생이 재학하고 있다.

서울대는 우수 외국인 대학원생 장학 프로그램(Graduate Scholarship for Excellent Foreign Students GSFS) 실시, 동남아시아와 중동 등 우수 대학원생 장학지원사업인 ‘실크로드 스칼라십’ 도입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우수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07년 2학기 서울대에 재학중인 외국인 대학원생은 692명으로 2006년 612명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석박사 학위 취득자는 2007년 164명으로 2006년(142명) 보다 늘어났다.

서울대학교 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