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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국내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

2005.06.20.

서울대, 국내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
- 전국 대학 허브 및 국가 슈퍼컴퓨팅 역할…연구의 지리적, 경제적 장벽 해소 기대
- 20일(월) 중앙전산원 30주년 기념식서 가동식


서울대학교(총장 정운찬)는 중앙전산원 개원 30주년을 맞아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하고, 20일(월) 기념식에서 가동식을 갖는다.

서울대는 전산원 30주년을 맞아 세계 10대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한 연구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아시아 교육기관 중 최고 수준인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하게 되었다.

서울대는 슈퍼컴퓨터 3호기의 도입으로 학술 연구 사업의 인프라 확대와 이를 통한 대학 경쟁력 향상, 그리고 첨단과학기술분야 연구기반 확보와 선진적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울대가 도입한 슈퍼컴퓨터는 최대 성능치 5.148 테라플롭스로 현재 국내 최고의 성능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교육기관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추게 된다 (Top500 사이트(http://www.top500.org)가 2004년 11월 발표한 자료 기준).

최대 성능치 5.148 테라플롭스의 의미는 1초에 5조 1,480억회의 부동소수 연산 능력을 의미하며 이는 최신형 펜티엄급 PC의 대략 2.5만 배 가량 되는 속도이다.

슈퍼컴퓨터를 통한 ‘서울대-캠퍼스그리드(SNU-GRID)’ 구축으로 학내에 분산되어 있는 각종 클러스터 및 고성능 시스템 자원을 통합 및 공유가 가능해지며, 나아가 국가 슈퍼컴퓨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NU-GRID 구축으로 학문연구의 지리적middot;경제적 장벽을 허물고, 대학 및 지역간 연구 인력 불균형을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민간기업들에게는 저렴한 사용료로 슈퍼컴퓨팅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공동연구 및 산학협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서울대는 중앙전산원 30주년 기념식을 20일(월) 오후 1시 30분 전산원 앞 야외공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 정운찬 총장, 박은우 정보화본부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조영화 원장, 한국IBM 이휘성 사장 등이 참석한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IBM 등 12개 회사가 참가한 가운데 IT전시회가 진행되고, 오후 2시 30분부터는 전산원 4층 회의실에서 ‘디지털 캠퍼스: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 워크샵을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홍보부

* 문의: 박은우 정보화본부장(880-1371), 중앙전산원(880-5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