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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미국 오세올라 카운티, 글로벌 혁신센터 설립 협약

2024.01.23.

서울대학교와 미국 플로리다주 오세올라 카운티(Osceola County)는 2024년 1월 12일(금) 기술혁신과 기술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서울대 김재영 산학협력단장과 오세올라 카운티 Don Fisher 매니저가 서명했으며, 지난해 7월 플로리다 현지 네오시티(Neocity) 연구단지에 서울대 글로벌 연구센터(SNU GRC R&D CENTER) 개소를 계기로 추진된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글로벌 혁신센터는 반도체와 전자공학 분야, 항공우주,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서울대 김재영 산학협력단장은 NASA, Space Florida 등 우주 분야 기관들을 방문하여 제휴 및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렌 조토(Darren Soto) 연방하원 의원은“우리는 플로리다에서 차세대 항공우주 마이크로칩 개발을 선도하고 새로운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오세올라 카운티가 서울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오시티를 연구, 개발, 제조 분야의 고품질 일자리 중심지로 확장하고 강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올라 카운티의회 셰릴 그리브(Cheryl Grieb) 의장은 이번 협정을 기념하며 한국계 미국인들이 미국 사회에 기여한 바를 축하하는‘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선언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중부 플로리다 오세올라 카운티에 위치한 네오시티는 세계 유명 대학, 선도적인 연구기관 및 최고 수준의 기업들이 스마트 센서, 광학, 광자학 분야에서 협력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기술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 네오시티는 올랜도에 접하고 케네디 우주센터와도 가깝다. 오세올라 카운티는 미국에서 7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카운티이며, 플로리다 주에서는 두 번째로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오세올라 카운티는 경제 다양화를 위해 약 202만m2 규모의 지역에 장기 투자를 결정하고‘네오시티’라고 명명했다. 2022년 9월 오세올라 카운티와 연합 파트너는 네오시티를 위해 지역 재건 공모사업인‘Build Back Better Regional Challenge Grant’로 약 5,08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코너스톤 보조금(Cornerstone grant) 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오세올라 카운티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사령관 겸 미8군사령관이었던 밴플리트(James Van Fleet) 장군의 고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