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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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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하계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 성료

2023.09.12.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이하‘공헌단’)에서 진행한 2023 하계 우즈베키스탄 SNU공헌단‘우야’팀의 활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우야’팀명은 우즈베키스탄어로‘보금자리’를 의미하며 봉사단이 곧 만날 우즈베키스탄 대상자들에게 보금자리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존재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준비한 우야 팀은 8월 7일(월)부터 8월 17일(목)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유아교육나눔과 의료 진료, 의료 캠페인 등의 보건나눔, 현지단원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을 실천했다.

우야 팀은 사마르칸트에 위치한 94번 유치원을 방문해 유아교육나눔과 한국의 유아교육 시스템을 소개하는 유아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우야 팀은 한국의 누리교육과정과 아동중심 개념을 바탕으로‘물감을 활용한 바다 표현 활동’, 연극과 율동으로 배우는‘세균 퇴치법 활동’, 신나는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국의 전통악기 미니장구 만들기’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유아교육나눔을 구성했다. 또한, 우야 팀은 우즈베키스탄 유치원 원장 등 유아교육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누리과정, 아동중심교육, 부모교육을 주제로 한 유아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우야 팀은 건강한 생활 습관과 식단을 주제로 한 의료 캠페인과 의료 진료 및 건강 지식을 다루는 의료 세미나 등 보건나눔을 실천했다. 우야 팀은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성인병 발병률이 높은 현지 의료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분비학 병원 환자들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음료수 설탕량 측정 △건강한 식단 짜기 △소변검사 △인바디 측정 부스 △흡연예방 부스 △위생 부스 등을 운영하며 의료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한, 우야 팀은 이번 활동에 자문 교수로 참여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를 중심으로 진료 활동을 펼쳤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의사 및 의료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의학에 대한 의료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우야 팀은 유아교육나눔과 보건나눔에 더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울대 단원은 케이팝 무대, 전통 음악 기반의 합창, 야광봉춤, 태권도 등의 공연을 펼쳤으며, 우즈베키스탄 현지 단원은 케이팝 무대,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였다. 또한, 서울대 단원과 우즈베키스탄 현지 단원이 함께 드라마 OST 메들리 합창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단원은“우즈베키스탄의 유아교육과 보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2013년 2월 창설 이래 대학 내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허브조직으로 사회적 책임성과 혁신적 전문성을 토대로 사회공헌 교육과 국내외 사회공헌 실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