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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생, 등록금 절반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2012. 2. 13.

서울대학교는 2012학년도의 등록금을 5% 인하하여 재정 압박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약 50억원을 추가로 확충하여 학부생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을 46% 이상 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대 학생 및 학부모는 실질적으로 약 10%의 등록금 부담완화 효과를 보게 된다.

늘어나는 장학금은 가계소득 5분위 이하 학생 등록금 전액 면제와 가계소득 6, 7분위 학생 등록금 일부 면제, 생활비 등 저소득층 학생 장학금으로 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학부생의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2009학년도 38.2%, 2010학년도 37.4%, 2011학년도 39.3%였으나, 올해 대폭적인 장학금 확충을 계기로 46% 이상이 될 것이며, 매년 20억원의 장학금 재원이 마련되면 2년내에 50% 이상이 되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게 될 예정이다.

2012. 2. 8
학생처 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