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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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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학부생, 초기 우주의 우주먼지 기원을 밝혀

2011.11.16.

□ 연구진
장민성(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학부 3학년생, 제1저자, 22)
임명신 교수(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전공, 교신저자, 44)
미국 및 대만의 공동연구자 6명

□ 내용 및 의의
- 우주에는 지상에서와 같이 많은 먼지가 존재하는데 이를 우주먼지라고 한다. 우주먼지는 10억 년 이상의 진화과정을 거친 가벼운 별들의 주변에서 많이 만들어진다고 흔히 알려져 있다.
- 그러나, 우주의 초기 즉, 우주의 나이 약 10억 년 이하에 불과한 시기에는 우주먼지를 충분히 만들 수 있을 만큼 진화한 별들이 없기 때문에 초기우주에서의 우주먼지의 기원은 그동안 큰 논란거리였다.
- 이번 연구에서는 우주에서 가장 강한 폭발이라고 하는 감마선 폭발(Gamma Ray Burst)라는 천체현상을 이용하여, 초기우주의 우주먼지들은 태양보다 수십 배 무거운 별들이 빠르게 진화하여 초신성으로 죽을 때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 특기할 만한 것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은 학부 3학년생이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천문학/천체물리학 분야 최상급 SCI저널인 천체물리학저널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IF:5.158)에 제1저자로서 이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연구진 소개
장민성 군: 연구논문의 제1저자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전공 학부 3학년에 재학

임명신 교수: 연구논문의 교신저자
1990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
1991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물리학 석사
1995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물리학 박사
1995-1996: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박사후 연구원
1996-1998: 미국 우주망원경 연구소 박사후 연구원
1998-2001: 미국 릭 천문대 박사후 연구원
2001-2003: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적외선 우주망원경 연구소 선임연구원
2003-현재: 서울대학교 재직
2008-현재: 초기우주천체연구단 연구단장(교과부 리더연구사업)

□ 연구비 지원 프로그램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학부생 연구 인턴십 프로그램
교육과학부 연구재단 리더연구(창의적 연구)사업